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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시즌 7호 트리플더블' 댈러스, 애틀랜타 제압…영 2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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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1-02-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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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22·슬로베니아)와 트레이 영(23·미국)이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벌인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애틀랜타 호크스 경기에서 댈러스가 1점 차로 이겼다.

댈러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돈치치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118-117로 이겼다.

최근 두 팀의 대결은 항상 돈치치와 영의 경기력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둘은 나란히 2018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입문했는데 돈치치가 전체 3순위, 영은 5순위로 지명됐다.

그런데 둘을 지명한 팀은 돈치치가 애틀랜타, 영은 댈러스로 현재 소속팀과 정반대였다.

당시 댈러스가 향후 1라운드 신인 지명권과 영을 애틀랜타에 넘기는 대신 돈치치를 넘겨받았다.

신인 시절인 2018-2019시즌 돈치치는 21.2점에 7.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영 역시 19.1점에 8.1어시스트, 3.7리바운드로 맹활약, 주위에서는 둘을 곧잘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지난 시즌에는 영의 득점이 10점 이상 늘어 29.6점을 넣으며 돈치치의 28.8점을 앞섰다. 어시스트 역시 9.3-8.8로 영의 우세였고 리바운드는 키 201㎝인 돈치치가 185㎝인 영(3.9개)보다 많은 9.4개를 잡았다.

이날도 둘의 경기력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돈치치는 28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이번 시즌 리그 최다인 7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영은 25득점, 15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맞섰다.

114-118로 뒤진 애틀랜타는 종료 1분 5초 전에 영의 장거리 3점포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4.7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선 애틀랜타 다닐로 갈리나리의 미들슛이 빗나가며 결국 댈러스의 1점 차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영은 자신이 댈러스의 윌리 컬리스타인에 밀려 넘어졌는데 반칙을 불어주지 않았다며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그러자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를 펼친 돈치치가 다가와 영을 위로했고 둘은 포옹하며 다음 맞대결을 기약했다.

이틀 전 연장 승부를 벌인 LA 레이커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이날 또 연장전까지 치렀고, 이번에도 LA 레이커스가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점 뒤진 연장 종료 4.3초 전에 마지막 공격을 시작했는데 이때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공을 쳐내면서 시간을 흘려보내 승리를 지켰다.

제임스는 4쿼터 종료 20초 전에 동점 3점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넘기는 등 25점을 기록했다.

◇ 11일 NBA 전적

토론토 137-115 워싱턴

댈러스 118-117 애틀랜타

브루클린 104-94 인디애나

멤피스 130-114 샬럿

LA 클리퍼스 119-112 미네소타

시카고 129-116 뉴올리언스

덴버 133-95 클리블랜드

피닉스 125-124 밀워키

LA 레이커스 114-113 오클라호마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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