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1번 타자 복귀한 이정후 2안타…김하성은 2볼넷에 도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07-21 16:41

본문

이정후, 행운과 빠른 발로 만든 시즌 20번째 2루타

김혜성은 대주자로 투입돼 1타수 무안타


1번 타자 자리에 복귀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때렸다.



이정후의 멀티 히트는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4타수 3안타) 이후 5경기 만이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9(357타수 8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계속해서 하위 타선에 배치됐던 이정후는 지난달 1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처음으로 1번 타자 중책을 맡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2구째 속구를 때려 좌익수 앞 평범한 뜬공을 띄웠다.


이때 토론토 좌익수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타구 위치를 잃어버리면서 공을 잡지 못했고, 이정후는 2루까지 뛰었다.


이정후의 시즌 20번째 2루타다.


곧바로 엘리오트 라모스의 적시타가 터지며 이정후는 홈을 밟아 시즌 50번째 득점을 수확했다.


3회에는 삼진, 5회에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이정후는 6회 기술적인 타격으로 타점을 챙겼다.


팀이 5-7로 끌려가던 6회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그는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저스틴 브룰의 바깥쪽 스위퍼를 툭 건드려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2루까지 뛰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을 받았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8로 진 샌프란시스코는 토론토와 3연전을 모두 내주고 5연패에 빠졌다.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은 볼넷 2개를 골라내는 '눈 야구'를 했다.


김하성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0.226으로 하락했으나 출루율은 0.294로 올라갔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3회 내야 땅볼, 4회 뜬공, 7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 2사 1루에서 펠릭스 바티스타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이어 2루 주자 테일러 월스와 더블 스틸에 성공, 시즌 3번째 도루를 기록했으나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에 돌아오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3-5로 졌다.


김혜성(26·다저스)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가 대주자로 경기에 출전했다.


김혜성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328이 됐다.


김혜성은 팀이 4-6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그 자리에 들어갔다.


프리먼이 투구에 손을 맞아 더는 경기 출전이 어려워지자 대주자로 투입된 것이다.


득점 없이 6회 공격을 마감한 김혜성은 7회부터 4번 타순에서 2루수로 나머지 경기를 소화했다.


9회에는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지만,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34호 홈런을 터트린 다저스는 밀워키에 5-6으로 역전패해 3연전을 모두 내줬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10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소속사 합동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가 전석 매진으로 성황을 이뤘다고 11일 밝혔다.SM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멕시코시티, 로스앤젤레스…
    연예 2025-08-11 
    방송인 김병만이 전처 딸 A씨와의 법적인 부녀 관계를 끊는다.김병만 소속사 관계자는 김병만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친양자 파양 청구 소송에서 서울가정법원이 8일 양부-친양자 관계를 소멸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현행 민법은 친양자 파양 요건을 …
    연예 2025-08-08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소속사 측은 6일 "홍진경 씨가 이미 몇개월 전에 이혼했지만 자녀 등의 문제를 고려해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홍진경은 이날 동료 방송인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누구 한…
    연예 2025-08-08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연장 10회말에 터진 천성호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 이글스와의 '미리 보는 한국 시리즈'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LG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2-1로…
    스포츠 2025-08-08 
    윤이나가 9개월 만의 고국 나들이에서 부쩍 힘을 냈다.윤이나는 8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버디 8개를 골라낸…
    연예 2025-08-08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2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톱 10'에 진입하며 높은 인기를 확인했다.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은 …
    연예 2025-08-07 
    배우 박시후가 한 가정의 파탄에 관여했다는 온라인상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박시후 소속사 후팩토리는 7일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여자를 소개해주었고 가정파탄에 큰 몫을 했다'라는 게시글은 사실무근의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이어 "법률대…
    연예 2025-08-07 
    올 시즌 두 차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 시달렸던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김도영(21)이 또 햄스트링을 다쳤다.김도영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 6-0으로 앞선 5회말 수비 과정에서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처…
    스포츠 2025-08-07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를 유지했다.우리나라는 FIFA가 7일 발표한 여자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천778.85점으로 21위를 기록했다.최근인 지난 6월 발표된 21위와 동일하다. 올해 첫 발표인 3월 랭킹보다는 여전히 두 단계 낮다.한국 여…
    스포츠 2025-08-07 
    순원기념사업회는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작가상에 소설가 주수자, 시인상에 시인 김구슬, 신진상에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양평문인상 대상에는 시인 강정례, 우수상에는 시인 노순희와 수필가 김은희가 뽑혔다.수상작은 주수자의 소설 '소설 해례본을…
    연예 2025-08-06 
     배우 정우성(52)이 교제해오던 여성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설이 제기됐다.5일 연예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은 드릴 수 없다"며 …
    연예 2025-08-06 
    손흥민의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이 확정됐다.LAFC 구단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지시간 6일 오후 2시(한국시간 7일 오전 6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
    스포츠 2025-08-06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끝판왕' 오승환(삼성 라이온즈·43)이 유니폼을 벗는다.삼성 구단은 6일 "오승환이 지난 주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정근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삼성은 오…
    스포츠 2025-08-06 
    손흥민(33)이 공항에서 한바탕 뜨겁게 팬서비스를 하고 미국에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떠났다.5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는 손흥민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보낼 비행기가 뜨기 3시간 30여분 전부터 250여명의 팬이 몰려들었다.가죽 재킷에 검은 바지 차림의…
    스포츠 2025-08-05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52일 만에 단독 1위가 됐다.한화 이글스는 kt wiz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2위로 내려앉았다.LG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
    스포츠 2025-08-0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