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KIA·NC, 최원준·김시훈 포함된 3대 3 대형 트레이드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07-28 17:44

본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선수 3명씩 맞바꾸는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KIA에서는 외야수 최원준(28)과 이우성(31), 내야수 홍종표(25)가 NC로 이적하고, NC 투수 김시훈(26)과 한재승(24), 내야수 정현창(19)이 호랑이 유니폼을 입는다.


KIA가 내놓은 야수 3명은 모두 1군에 당장 기용할 수 있는 선수다.


최원준은 2016년 KIA에 입단한 뒤 주전급 외야수로 활약했고, 통산 9시즌 동안 882경기에서 타율 0.280, 719안타, 405득점, 258타점, 29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


이우성은 두산 베어스와 NC를 거쳐 2019년 KIA에 입단해 백업 외야수로 뛰다가 2023년 타율 0.301, 8홈런, 58타점으로 기량을 꽃피웠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타율 0.219에 홈런 2개, 15타점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홍종표는 2020년 KIA에 입단한 선수로 지난해 백업 내야수로 발돋움해 100경기에 출전하는 등 활약상을 보였다.


하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등 잡음을 빚었다.


호랑이 굴로 간 오른팔 투수 김시훈은 2018년 1차 지명으로 NC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4시즌 174경기 11승 12패, 2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34를 찍은 불펜 필승조 자원이다.


다만 이번 시즌은 15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8.44로 고전 중이다.


오른팔 투수 한재승은 2021년 NC에 입단했으며 4시즌 92경기 1승 4패, 8홀드, 평균자책점 3.66을 찍었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NC 뒷문을 지켰다.


또한 우투좌타 내야수 정현창은 올해 NC에 입단했으며, 1군에서는 4경기에 출전했다.


퓨처스(2군) 리그에서는 타율 0.321에 1홈런, 6도루, 19타점, 29득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 불펜이 무너지며 6연패에 빠진 KIA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마운드를 보강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로 즉시 전력감 오른팔 불펜과 미래 내야수 자원을 확보했다. 김시훈은 필승조로 활약했을 정도로 구위가 좋고, 한재승도 빠른 공과 구위를 지녔다. 두 선수 모두 불펜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정현창에 대해서는 "준수한 콘택트 능력과 수비를 갖췄다. 향후 팀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C는 그동안 고민이었던 중견수 자리를 최원준 영입으로 채울 수 있게 됐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로 중견수 보강과 장타력 강화를 동시에 해결했다. 최원준은 공·수·주 고루 균형 잡힌 선수로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이우성은 장타력을 갖춘 타자이며, 홍종표는 내야 여러 포지션을 탄탄하게 만들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번에 이적한 선수들은 29일 새로운 팀에 합류할 참이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김판곤 감독(울산 HD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광주FC 감독)가 이끄는 팀 K리그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
    스포츠 2025-07-30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 우즈가 미국 주니어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를 무려 9개나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찰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의 브릭 보일러메이커 골프 콤플렉스 캠핀-클로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
    스포츠 2025-07-30 
    LG 트윈스가 kt wiz에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10경기 8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LG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8-2로 이겼다.최근 6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
    스포츠 2025-07-29 
    황선우(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2연패 및 4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렸으나 모두 불발됐다.황선우는 29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사흘째 남자 …
    스포츠 2025-07-29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선수 3명씩 맞바꾸는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28일 발표했다.KIA에서는 외야수 최원준(28)과 이우성(31), 내야수 홍종표(25)가 NC로 이적하고, NC 투수 김시훈(26)과 한재승(24), 내야수 정현창(19)이 호…
    스포츠 2025-07-28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4연속 메달을 노리는 황선우(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의 아픔을 딛고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티켓을 따냈다.황선우는 28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
    스포츠 2025-07-28 
    한국 남자배구 기대주들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콜롬비아를 제물로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김종일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D조…
    스포츠 2025-07-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33)의 이적료로 1천500만 파운드(약 278억원)를 고려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더선은 24일(현지시간) "토트넘에서 입지에 의구심이 생긴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스포츠 2025-07-25 
    쌍둥이 군단이 3일 연속 호랑이 사냥에 성공하며 1위 추격전을 다시 시작했다.LG 트윈스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의 불펜을 두들기며 8-0으로 승리했다.2위 LG는 4연승을 내달리…
    스포츠 2025-07-24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슈퍼 1000 슬램'을 향해 순항했다.안세영은 24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을 2-0(21-13 21-15)으로 제압하고…
    스포츠 2025-07-24 
    LG 문보경, 연장 10회 결승 투런포…kt, 이틀 연속 NC 격파롯데 박세웅, 시즌 10승 수확…삼성 3연승·SSG 6연패두산 베어스가 10연승을 달리던 단독 선두 한화 이글스를 격침했다.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
    스포츠 2025-07-23 
    다저스, 오타니 4경기 연속 홈런포에도 7-10 패배4타수 무안타 침묵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46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26)이 4경기 만의 안타를 기분 좋은 적시타로 장식했다.김혜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
    스포츠 2025-07-23 
    홈런 두 방으로 두산에 2-1 승리…문동주 6이닝 9K 무실점 호투LG, 난타전 KIA에 9-7 재역전승…최하위 키움, 롯데 6-3으로 제압kt, 적지서 롯데에 7-0 대승…삼성도 SSG 7-5로 뿌리치고 2연승한화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스포츠 2025-07-22 
    세계랭킹 1위 등극한 서승재-김원호도 동반 슈퍼1000 슬램 겨냥안세영은 23일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32강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와 맞붙는다.안세영이 토너먼트를 거쳐 오는 27일 열리는 대회 결승에…
    스포츠 2025-07-22 
    이정후, 행운과 빠른 발로 만든 시즌 20번째 2루타김혜성은 대주자로 투입돼 1타수 무안타1번 타자 자리에 복귀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
    스포츠 2025-07-2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