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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선두 경쟁…선두 한화는 3연패, 2위 LG·3위 롯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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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07-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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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kt wiz에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10경기 8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최근 6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0으로 앞서던 경기를 6-9로 패해 연승이 끊겼던 LG는 이날 승리로 선두 추격 발걸음을 재촉했다.


56승 2무 40패를 기록한 LG는 2위를 지켰고, 이날 패한 1위 한화 이글스와 격차를 2게임으로 줄였다.


LG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10경기에서 8승을 따냈다.


LG는 0-2로 뒤처진 3회말 2사 후에 대거 5득점 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오지환의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았고 이때 2회초 수비에서 실책을 저지른 구본혁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동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이날 1군에 올라와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손용준이 역전 좌전 안타를 쳐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손용준의 2루 도루 이후 박해민의 우전 안타로 4-2, 다시 박해민의 도루에 이은 신민재의 좌중간 적시타로 5-2까지 달아났다.


LG는 5회 신민재와 문성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6-2로 앞선 8회에는 박동원의 안타, 오지환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든 뒤 구본혁의 우전 안타와 박관우의 내야 땅볼로 8-2를 만들었다.


LG는 구본혁이 이날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구본혁이 한 경기에 4안타를 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종전 구본혁의 한 경기 최다 안타는 올해 6월 두산전 3안타였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6이닝을 피안타 4개, 사사구 2개, 2실점(1자책점)으로 막고 시즌 8승을 따냈다.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방문해 경기를 관전했다.


대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르윈 디아즈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를 9-2로 잡았다.


1회 선두타자 이재현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한 삼성은 1사 후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구자욱의 주루사로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디아즈는 한화 선발 황준서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공략,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33호 홈런을 쐈다.


리그 홈런 1위 디아즈는 이미 30홈런을 달성한 가운데, 이 홈런으로 시즌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KBO리그 1호이자, 역대 94번째다.


삼성은 3회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 4회 김성윤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6회에는 상대 실책 2개와 구자욱, 디아즈의 연속 2루타를 묶어 3점을 보태 7-0까지 앞서갔다.


그리고 7회에는 박승규, 9회에는 김영웅이 솔로 아치를 합작해 상대 백기를 받아냈다.


무기력했던 한화 타선은 9회 안치홍의 적시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쫓아가는 데 그쳤다.


부산에서는 3위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6-4로 제압하고 올 시즌 가장 긴 연승을 '6'으로 늘렸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1위 한화와 격차를 4경기로 좁혔고, 4위 kt와는 4경기 차까지 벌렸다.


4회 윤동희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롯데는 6회 손호영의 투런 아치로 3-0으로 달아났다.


NC는 7회초 이우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간 뒤 2사 2, 3루에서 나온 최준용의 폭투 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에 들어와 안타 하나 없이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롯데는 7회말 볼넷 3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손호영의 희생플라이와 NC 3루수 김휘집의 1루 악송구를 틈타 3점을 냈다.


6-4로 쫓긴 8회 2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나머지 1⅓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8세이브를 챙겼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에 6-9로 패해 7연패에 빠졌다.


46승 47패 3무로 승률 5할이 무너진 KIA는 7위까지 추락했다.


KIA는 선발 김도현이 2회 박순준에게 선제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맞고 김재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점을 내줬다.


3회에는 실책이 겹친 가운데 2점을 더 잃었고, 4회에는 2사 후 김민석과 정수빈에게 연속 3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KIA 마운드는 6회에도 다시 2점을 내줬고, 7회에는 이적생 김시훈이 두산 김재환에게 2점 홈런을 맞고 점수가 1-9까지 벌어졌다.


KIA 타선은 6회 고종욱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7회 나성범의 솔로포, 9회 김태군의 2점 홈런을 묶어 6-9까지 쫓아갔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두산은 신인 선발 최민석이 6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쳐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인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9-3으로 완승하고 3연승을 달렸다.


SSG는 47승 46패 3무로 승차 없이 승률에서 삼성에 앞서 단독 5위가 됐다.


SSG는 0-2로 끌려가던 2회 2사 2, 3루에서 이지영의 결승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에레디아는 6회 시즌 5호 2점 홈런을 터트렸고, 바로 다음 타순에 등장한 고명준은 솔로포로 연속타자 홈런을 완성했다.


SSG는 선발 최민준을 2회 투아웃에서 내린 뒤 나머지 7⅓이닝을 5명의 투수가 1점으로 막고 승리를 굳혔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전영준은 프로 첫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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