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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또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세 번째 부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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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 차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 시달렸던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김도영(21)이 또 햄스트링을 다쳤다.
김도영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 6-0으로 앞선 5회말 수비 과정에서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공을 놓쳤고, 이후 벤치에 교체를 요청한 뒤 대수비 박민과 바통 터치했다.
KIA 관계자는 "왼쪽 햄스트링에 뭉침 증상이 있다"며 "일단 상태를 지켜본 뒤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김도영은 올 시즌 햄스트링 문제로 두 차례나 이탈했다.
그는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주루 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손상 1단계 진단을 받고 약 한 달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았다.
그는 4월 25일 복귀했으나 한 달 만인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또 다쳤다.
당시 손상 2단계 진단을 받은 김도영은 두 달 이상 이탈했고,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재합류했다.
김도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306, 7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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