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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번째 우승 노리는 '최강' 안세영, 덴마크오픈 준결승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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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바라보는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덴마크오픈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10위)를 2-1(16-21 21-9 21-6)로 제압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안세영은 1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6-6 동점에서 5점을 연속으로 허용하며 주도권을 빼앗겼고, 이후 두 차례 1점 차로 따라붙으며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결국 역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안세영은 2게임에서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았다. 초반부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이후 큰 위기 없이 21-9로 가볍게 승리했다.
마지막 게임도 안세영이 압도했다. 시작과 동시에 7점을 내리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해 10개 국제 대회에 나서서 7번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올해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올해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3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와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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