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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분 간격 '1골 1도움' 맹활약…LAFC, PO 준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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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11-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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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앙가와 전반에만 2골 합작…PO 8강서 토마스 뮐러의 밴쿠버와 대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가 손흥민의 '1골 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 원정 경기에 드니 부앙가와 공격진을 이뤄 선발 출전, 88분을 뛰며 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LAFC는 3전 2승제로 치러지는 1라운드에서 두 경기를 먼저 이겨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LAFC는 지난달 30일 오스틴과 1라운드 1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첫 승을 거뒀다.


당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후반 34분 네이선 오르다스의 득점에 관여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은 전반에만 드니 부앙가와 2골을 합작하며 일찍 승리의 물꼬를 텄다.


선제골은 손흥민이 책임졌다.


전반 21분 중원에서 부앙가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 헛다리 짚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슛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에 정확하게 찔렀다.


손흥민은 4분 뒤에는 부앙가의 추가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왼쪽에 넓게 자리 잡고 있던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부앙가가 침착하게 공을 잡아둔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부앙가는 전반 44분에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더욱 벌렸다.


페널티지역에서 보디페인팅으로 수비수를 속이며 공간을 만든 뒤 그대로 골문 앞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뚫었다.


오스틴은 전반 추가시간 6분 페널티 킥으로 만회 골을 뽑아내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이후 득점은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막혀 흐른 공을 CJ 포드리가 재차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


3-1로 앞선 후반 43분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제러미 에보비스가 추가시간 3분에 쐐기 골을 터뜨리며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MLS는 정규리그에 이어 동·서부 콘퍼런스 각 8개 팀이 16강에 올라 PO를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8강과 4강(콘퍼런스 결승), 챔피언결정전은 1라운드와 달리 모두 단판 승부다.


LAFC는 8강에서 정규리그를 서부 콘퍼런스 2위로 마무리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맞붙는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에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25년을 뛴 '독일 축구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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