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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꺾고 UEL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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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04-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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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올라 41년 만의 우승 꿈을 키워갔다.


토트넘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도미닉 솔란케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프랑크푸르트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11일 홈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2-1로 앞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전신인 UEFA컵에서 두 차례(1971-1972, 1983-1984시즌) 정상에 오른 이후 41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팀의 주축인 손흥민이 부상 회복을 위해 이번 원정길에 아예 동행하지 못했으나 적진에서 값진 승리로 4강행을 이뤄냈다.


1차전에 이어 이날도 양 팀이 시종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토트넘은 전반 25분 마티스 텔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카우앙 산투스가 몸을 던져 쳐내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반 43분 솔란케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앞서 중앙선 부근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길게 연결한 공을 제임스 매디슨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헤딩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달려든 골키퍼 산투스와 강하게 충돌하고는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산투스에게는 경고를 줬다. 키커로 나선 솔란케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문 가운데로 차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다만, 매디슨은 더는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전반 45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교체됐다.


토트넘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가운데 후반 들어 만회를 위한 프랑크푸르트의 반격이 거셌다.


후반 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파레스 샤이비가 오른발로 슈팅한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나 토트넘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토트넘도 후반 16분 페드로 포로의 코너킥에 이은 로메로의 헤딩슛이 빗나갔지만 계속 추가 골을 노렸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토트넘을 강하게 몰아붙였으나 후반 30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의 패스를 골문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샤이비의 오른발 슛이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에 걸리고, 계속된 공격에서 크리스텐센의 헤딩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의 막판 공세에도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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