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최혜진,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단독 2위…우승은 시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06-16 17:54

본문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최혜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천6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16언더파 272타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약 6억1천만원)다.


시간다는 2016년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8년 7개월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에서도 통산 8승을 거둔 1990년생 시간다는 2022년 지은희(당시 36세) 이후 최고령 LPGA 투어 최고령 챔피언이 됐다.


또 2016년 마이어 클래식 연장에서 김세영에게 패했던 시간다는 그때 아쉬움을 약 9년 만에 털어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1승을 따내고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최혜진은 첫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 3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고, 이날도 16번 홀(파4)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17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치며 위기에 놓였다.


같은 조에서 경기한 시간다가 1타 차 2위였던 17번 홀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내 최혜진을 압박했다.


최혜진 역시 세 번째 샷을 홀 약 1.5m 거리로 보내 파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파 퍼트가 홀을 맞고 나오면서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시간다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역전 또는 동타를 노린 최혜진은 이 홀에서 시간다와 버디로 비기면서 2022년 8월 캐나다여자오픈 이후 2년 10개월 만의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최혜진은 비회원 자격으로도 2017년 US여자오픈, 2018년 호주여자오픈, 2020년 빅오픈 등 세 차례 준우승한 바 있다. 2017년 US여자오픈은 아마추어로 출전한 대회였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소미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개인 최고 성적인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종전 이소미의 최고 순위는 올해 5월 멕시코오픈 공동 4위였다.


올해부터 '풀 타임 투어 선수'가 아닌 일부 대회에만 출전하고 있는 렉시 톰프슨(미국)은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며 2019년 이후 6년 만에 투어 12승에 도전했으나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톰프슨의 캐디 제이미 롱먼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시간다의 약혼자이기도 하다.


3라운드까지 시간다와 톰프슨이 공동 1위였기 때문에 롱먼은 약혼자를 상대로 우승 경쟁을 벌일 뻔했다.


미국 골프위크는 "시간다와 롱먼은 올해 12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LPGA 투어 다음 대회는 19일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에서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게임3)이 일각의 혹평 속에 30일 관련주가 급락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아티스트스튜디오[200350](-22.84%), 아티스트컴퍼니[321820](-19.77%)가 동반 급락했다.아티스트…
    연예 2025-06-30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미국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
    연예 2025-06-3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강자로 군림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간 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대회에서 첫 우승 기쁨을 함께 누렸다.임진희와 이소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끝난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
    스포츠 2025-06-30 
    프로농구 부산 KCC 허훈과 수원 kt 김선형이 나란히 최고 연봉을 받으며 다가오는 시즌 코트를 누빈다.프로농구 KBL은 2025-2026시즌 국내 선수 등록을 마감했다고 30일 밝혔다.10개 구단 총 160명의 국내 선수가 등록을 완료한 가운데 허훈과 김선형이 8억원…
    스포츠 2025-06-30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거주하는 미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 밤새 도둑들이 침입했다고 미 ABC와 NBC 방송 등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이들 매체가 경찰 등 법 집행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전날 밤 LA 로스 펠리스 지역에 있는 피트의 집…
    연예 2025-06-27 
    세계인이 손꼽아 기다리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마지막 시즌이 27일 베일을 벗고 처음 공개된 지 4년 만에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었다.유례없는 흥행을 거두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오징어 게임'의 끝이 처음만큼 장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동안 이 시…
    연예 2025-06-27 
    이종범(54) kt wiz 코치가 시즌 중에 팀을 떠난다.kt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종범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퇴단 수순이다.이종범 코치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사령탑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k…
    스포츠 2025-06-27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두 팀이 공동 선두가 됐다.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한화는 인천에서 SSG 랜더스에 6-8로 역전패를 당했다.지난 15…
    스포츠 2025-06-27 
    혼성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내년 상반기에 결혼할 예비남편 문원과 26일 오후 6시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샬라카둘라'는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서툴고 떨리는 감정을 담아낸 미디엄 템포 발라드다. 신지와 문원은 마음 깊숙이 스며든 설렘…
    연예 2025-06-26 
    배우 하정우가 18년 만에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tvN은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이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이 드라마는 빚에 허덕이는 한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연예 2025-06-26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다음 시즌 원정 유니폼의 메인 모델로 등장했다.토트넘은 26일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2025-20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팀의 주장인 손흥민이 유니폼 모델로 등장하는 것은 이상한 …
    스포츠 2025-06-26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NC 다이노스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롯데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와 방문경기에서 빅터 레이예스와 나승엽의 홈런포에 힘입어 7-6으로 역전승했다.전날 패배를 설…
    스포츠 2025-06-26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네 개의 플래티넘 인증을 추가했다.2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는 '런'(RUN), '피 땀 눈물', '디엔에이'(DNA), '페이크 러브'(FAKE LOVE…
    연예 2025-06-25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금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확정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명은 전날까지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유지한 항고심 재판부에 재항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재항고는 결정을 고지받은 날…
    연예 2025-06-25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의 올림픽 추억을 떠올리며 선수들이 경기뿐만 아니라 각국 선수들과의 우정, 현지의 경관도 즐기는 기회가 되길 응원했다.김연아는 25일 서울 강남구 하이스트리트 이탈리…
    스포츠 2025-06-2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