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소통을 통한 경찰과 시민의 가교역할”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포커스피플 댓글 1건 작성일 20-11-13 09:37

본문

Q. 간단한 자기 소개?

달라스 경찰국(Dallas Police Department) 민원홍보실(Community Affairs)에 소속돼 있는 김은섭 홍보관(Community Representative)이다.

민원 홍보 부서는 경찰국장 직속 지역사회 연계 분과(Community Engagement)에 소속되어, 청소년 활동과(Youth Outreach Unit), Hispanic Outreach; (UNIDOS), LGBTQ+와 같이 일한다.

 

Q. 달라스 경찰국에 지원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나? 

미국 경찰 행정 업무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느껴서 민원 홍보관으로 지원하게 됐다.

 

Q.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데, 민원 홍보실의 업무를 소개한다면? 또 한인 동포들과 관련된 직접적인 업무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중요한 역할이라 하기엔 과찬이다. 항상 어떤 일이라도 열심히 하면 중요도와 가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더 배우고 알아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일했다. 

민원 홍보실의 업무는 우선 지역사회에 다가가는 경찰국으로서 시민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를 기획, 개최, 홍보, 실시하는 것이다. 

그런 행사들을 통해 지역 사회와 경찰국의 원활한 화합과 의사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또 한인 동포들이 겪을 수 있는 언어적 문제, 행정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안내 대민 창구 역할이라 생각한다.  

그 밖에도 홍보실에서는 국장자문위원회, 지역 시민과 안전 좌담회, 범죄 예방 모임 등을 개최하여, 시민들과 경찰국을 연결, 안내와 도움을 드리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Q. 요즘 코로나 19로 많이 위축되어 있긴 하지만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사나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나? 

현재 직접적인 행사는 아직도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차량 이동 드라이브 스루 행사와 인터넷, 전화로 계속 코로나 19 전과 같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행사들에도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Q. 민원 홍보관으로써 가장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약 20여년 전 달라스 시가 전국 10대 도시에서 최고의 범죄율을 나타낼 때가 있었다. 그 당시 매년 범죄가 가장 많은 시내 지역을 파악하고, 경찰관과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해 그 지역을 가가 호호 설문 조사했던 기억이 있다. 그 조사 결과 분석을 근거로 6개월간 각종 경찰부서의 범죄 퇴치 활동과 시민과의 협력을 통하여 매월 모임을 쉬지 않고 했던 적이 있다. 그 때 모두가 수고를 많이 한 것이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


Q. 반대로 가장 보람이 됐던 일은? 

그 당시 1위였던 달라스 시의 범죄율이 감소해 4-5년후에 범죄율이 미 전역 10대 거대 도시중에서 5위로 다시 떨어졌다. 그 때 그 기록을 보며 우리도 참여하여 일조했다는 데에 많은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 보니 오랫동안 한인 동포들과 만나 한국말로 대화 하고 민원 안내한 경험들도 마음에 좋았던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한인 동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한마디?

시민과 경찰이 계속 가까워져서 지속적인 의사 소통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범죄 치안 문제는 경찰들의 일이지만, 시민들의 범죄 신고, 예방 신고도 중요하다. 시민들과 경찰의 신뢰 협조 관계와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더욱 우리 사회가 안전해진다고 생각한다. 모든 한인 동포분들께 대단히 감사하다. 늘 안전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란다.

 

신한나 기자 Ⓒ KTN



댓글목록

June님의 댓글

June 작성일

안녕하세요 ! 저는 어제 오후 5시쯤 walmart 갔었어요  위치는 love fileld 공항 근처이고 주소는 잘 모르겠어요.필요한 연고를 사기위해 약국 쎅션으로 갔습니다. 제 boyfriend 하고 같이 동행하고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필요한것 구입하기 위해 잠시 각자 흩어졌지요 .글구 나는 필요한 연고를 찾기위해 열심히 보고 있는데 누군가 샤핑 카트를 자꾸 내앞을 가로 막는거였어요. 그래도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내가 찾고자 하는거에 몰두하고 있었어요.당연히 언제나 에티겟 없는 멕시칸 이겠지 하고 쳐다보지도 않았어요.그러자 boyfriend 이 왔어요 그때까지 내가 물건을 못찾고 있으니까 마침 지나가는 직원한테 도움을 청하니까 전화기로 물건의 스탁을 확인하고 있었어요. 보이푸렌하고 같이,,,, 그들이 확인하고 있는동안 나는 계속 찾고 있었었고 그 샤핑카트는 계속 날 방해 했느데 마지막 순간에 결국 그샤핑카트는 날 향해 밀어 부쳐습니다.그 카트는 아무것도 없었고 나한테 공격할때 제 boyfriend이 정면으로 보고 소리쳣습니다 여보 ! you be careful.그때  그사람은 제가 동행인이 있었다는걸 알지못했나봐요 .제 남자친구가 흑인이였거든요  순간 놀라면서 그사람은 저에게 공격을 멈추고 달아났어요  전는 오른쪽 팔만 다치고 그냥 헤프닝으로 끋났지만 옆에 남자친구가 없었으면 어던 상황이 됐을까 하고 순간 소름이,,,그래서 저는 그자리에서 it is hate crime 하고 소리쳤습니다  세번이나 근데 더 놀라운것은 아무도 관심없는 태도 옆에 있던 마트 직원까지도 무관심<<< 헉
그 용의자는 초로색 공사장에서 입는 조끼를 입었고 좀 뚱뚱 모자를 쓰고 유난히 큰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처음 내가 그 코너에 들어갔을때 막바로 뒤따라와서  내 옆에 있으면서 기회를 본거 같습니다  , 제가 이 제보를 보내는 이유는 어디든지 안전한 곳이 없고 공격을 당하면 누구도 도움을 주는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제는 친절한 미국이란 단어는 과거일 뿐,, 좀 씁쓸하고 슬퍼집니다

  • RSS
라이프 목록
    2021년에는 12개월동안 12일간의 여행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다가오는 새해를 더욱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텍사스 명소 중에 명소를 추려봤다. 텍사스는 일년 12개월이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매력적인 장소이다. 지난 주에는 1월부터 6월까지의 추천 여행지…
    달라스라이프 2021-01-08 
    2021년에는 12개월동안 12일간의 여행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다가오는 새해를 더욱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텍사스 명소 중에 명소를 추려봤다. 텍사스는 일년 12개월이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매력적인 장소이다. 2주에 걸쳐 한달에 한 곳 씩 계절에 어울리…
    달라스라이프 2020-12-31 
    어느새 2020년의 마지막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신년 전야에 무엇을 하며 새해를 맞을지 결정해야 할 때이다. 보통은 파티에 가거나, 지역 퍼레이드에 구경하거나, 친구와 가족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하는 등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
    달라스라이프 2020-12-24 
    달라스 포트워스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다양한 이벤트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특별한 사람과 함께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의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방문해보자. 코로나 19로 인해 예년같이 모든 것을 100% 즐길 수는 없겠지만 새로운 방…
    달라스라이프 2020-12-18 
    얼음장같이 추운 날씨나 너무 따뜻한 날씨에 상관없이 북텍사스 주민들은 아이스 링크장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기대할 수 있다. 올 해는 새로운 루미노바 페스티벌(Luminova Festival)의 명소 중 한 곳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의 프로즌…
    달라스라이프 2020-12-11 
    2020년은 유난히 다사다난한 해였고 모두가 어려웠던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연말을 맞이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예년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지만 이 행사들을 통해 온 가족이 충분히 따뜻한 연말을 즐…
    달라스라이프 2020-12-04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면 마치 경연대회라도 나가는 것처럼 많은 집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라이트 장식으로 집을 아름답게 꾸민다. 덕분에 크리스마스가 되면 주택가 곳곳이 은은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찬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조금은 주춤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
    달라스라이프 2020-11-27 
     11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이미 달라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추수감사절 맞이 준비가 시작됐다. 식탁 한가운데 올라갈 칠면조와 그 밖에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분주한 가운데, 그 분주함을 조금은 덜어줄 수 있는 장소들을 모아 봤다. 이 곳에서는 각종…
    달라스라이프 2020-11-20 
    텍사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당연히 음식이다. 텍사스에서만 볼 수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스테이크, 육즙이 풍부한 햄버거부터 미국과 멕시코의 음식이 합해져 특유의 맛을 내는 텍스멕스까지! 진정한 식도락 여행을 할 수 있는 텍사스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을 …
    달라스라이프 2020-11-13 
    Q. 간단한 자기 소개?달라스 경찰국(Dallas Police Department) 민원홍보실(Community Affairs)에 소속돼 있는 김은섭 홍보관(Community Representative)이다.민원 홍보 부서는 경찰국장 직속 지역사회 연계 분과(Commu…
    포커스피플 2020-11-13 
    텍사스 힐 컨트리의 유명한 와인들을 맛보고 싶다면 요즘이 최적의 시기다. 적당히 숙성된 포도즙으로 와인이 완성되는 시기이며 완벽한 날씨로 탓에 와인을 즐기기 더 좋기 때문에다. 더군다나 코로나 19로 인해 방문객들도 많이 줄어 더욱 여유롭게 와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달라스라이프 2020-11-06 
    10월은 뭐니뭐니해도 할로윈 행사로 대표된다. 아이들은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사탕과 초컬릿을 받을 준비에 한창인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 주는 할로윈 크래프트, 호박 조각 축제, 그리고 할로윈 테마의 기차 타기 등 달라스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할로윈 행사들을 …
    달라스라이프 2020-10-30 
    416 지방 판사 후보 Theresa bui Creevy 11월 3일 선거가 이제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날은 미국의 대통령은 물론 연방 및 각 주의 주요 공직자들을 선출하는 중요한 날이다. 그리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콜린 카운티에는 누구나 평등한 법정을 만들…
    포커스피플 2020-10-30 
    코로나 19 확산으로 자가 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다양한 지침들이 지속적으로 시행되면서 답답함과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 19 초기에는 감염 우려 때문에 육체적인 건강에 많이 집중했다면 요즘은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정신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
    포커스피플 2020-10-2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