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전격인터뷰] 달라스 ‘동네 형님’ 코리안 탱크, 프로골퍼 최경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포커스피플 댓글 0건 작성일 20-06-26 13:18

본문

최경주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 골퍼이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PGA 투어에 진출해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같은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함께 필드를 누비며 대한민국 골프의 역사를 새로 쓴 최경주 선수는 PGA 투어 통산 8승이라는 신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신이 우즈를 선택했다면 최경주는 신을 감동시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직 끈기와 성실함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최경주 선수. 달라스 동네 형님 최경주 선수를 DKnet 라디오가 만나봤다.   

Q. 먼저 근황이 궁금하다.
A. 큰 아이가 얼마전에 해병대에 자원 입대를 했다. 그래서 한국에 잠깐 다녀왔는데 요즘은 코로나 19 때문에 한국도 미국도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했어서 조금 힘들었다. 미국에 와서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면서 그동안 가족들과 함께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해보는 중이다. 안하던 요리도 해보고 막내와 대학 진학 상담도 하고, 전반적으로 가족과 대화를 많이 하게 되서 더 좋은 부분도 있다.

Q. 골프의 매력은 무엇인가?
A. 골프는 우선 재미있다. 같은 코스들이 없고 같은 조건도 없다. 각 코스들 마다 지형, 기후, 잔디, 공기 등 모든 환경이 다르다. 본인이 친 공의 구질을 본인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력이 생기고 도전 정신도 생긴다. 또 골프는 정직하다. 다른 경기들은 심판의 오심으로 경기의 승패가 좌우될 수도 있지만 골프는 그렇지 않다. 본인이 열심히 쳐서 빨리 홀 컵에 공을 넣으면 되기 때문이다. 

Q. 이번주부터 PGA가 재개했다. 이번 시즌의 목표는?
A. 이번에 참여 가능한 투어는 챔피언스 투어, 아시안 투어, 코리안 투어, PGA 투어 이렇게 4곳인데 다 참여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면 시니어 투어에서 1년에 한 번씩 환갑때까지 총 10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기를 하면서 “우승을 하면 좋겠다”는 소망은 있었지만 “무조건 우승을 할 것이다”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소망을 가지고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기회는 분명히 또 올 것이고 난 그 기회를 꼭 잡을 것이다. 사실 앞으로 10년동안 매년 건강하게 투어 대회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Q. 조만간 주니어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들었는데?
A. 7월 6일부터 9일까지 플레이노에 위치한 워터스 크릭 골프장에서 최경주 재단 주니어 챔피언십이 열린다. 기존에 이 대회는 뉴저지에서만 열렸는데 올해부터 5년간은 달라스에서도 매년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를 주최하게 된 이유는 달라스에 살고 있는 한인 골프 유망주들에게도 큰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이다. 실제로 미국 주니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되면 각 대학의 코치들이 선수들을 눈여겨 보고 스카우트를 해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기회들을 한인 유망주들에게도 제공하고 싶었고,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차세대 골프 선수들에게 한마디?
A. 세 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첫째는 성실함이다. 평상시에 성실하게 꾸준한 훈련으로 지구력을 기른다면 반드시 시합 때 결과로 나온다. 둘째는 시간 관리다. 최소한 오늘 정한 목표는 오늘 이룰 수 있도록 훈련했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오늘 두시간을 연습한다고 정하면 그 두시간을 꽉 채워 알차게 훈련해라. 이것이 습관이 됐을 때 자산이 되고 실력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물론 운동이라는 것이 다 잘할 수는 없지만 일단 골프채를 잡았다 하면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세가지를 명심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                                                   
 신한나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라이프 목록
    최경주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 골퍼이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PGA 투어에 진출해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같은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함께 필드를 누비며 대한민국 골프의 역사를 새로 쓴 최경주 선수는 PGA 투어 통산 8승이라는 신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신이 …
    포커스피플 2020-06-26 
    텍사스의 여름은 이글거리는 열기, 땀에 흠뻑 젖은 옷, 그리고 간간이 햇볕에 타는 피부 등을 연상시킨다. 엘파소의 사막부터 텍사스 동쪽의 소나무 숲까지, 조금만 나가보면 이번 여름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 텍사스의 더위를 탈출하기 위해 갈 수 있…
    달라스라이프 2020-06-23 
    코로나 19로 인해서 집 밖으로의 외출이 힘들었던 시기가 조금씩 지나가면서 제대로 된 휴가를 갈망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앞서 텍사스 주는 계속해서 행정명령을 완화하면서 업소들의 영업을 재개하고 있고, 이에 지역 여행 업계는 다시 영업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호…
    달라스라이프 2020-06-23 
    뜨거운 여름이다. 코로나 19로 사람 많은 수영장이 부담이라면 텍사스의 해변을 추천해 본다. 텍사스 곳곳에는 사람이 많지 않은~ 숨겨진 멋진 장소들이 많다. 이곳들은 너무 붐비지 않아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뜨거운 여름을 피하고 싶은 당신~ 떠나보자. …
    달라스라이프 2020-06-12 
    코로나 19로 인해서 집 밖으로의 외출이 힘들었던 시기가 조금씩 지나가면서 제대로 된 휴가를 갈망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앞서 텍사스 주는 계속해서 행정명령을 완화하면서 업소들의 영업을 재개하고 있고, 이에 지역 여행 업계는 다시 영업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
    달라스라이프 2020-06-05 
    DKnet 라디오 방송국이 개국 8주년을 맞았다. DKnet 라디오 방송은 ‘중남부 유일의 한인 공중파 라디오 방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DFW 지역 한인 사회에 생생한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하며, 시사, 교양, 음악, 종교,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청취…
    포커스피플 2020-05-29 
    올해는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주말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주에는 특별히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여느 주말과는 다른 주말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색다른 아이디어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평소에 즐기던 전형적인 휴가를 즐길 수는 없지만 당신이 살고 있는 집을 분위기 있는…
    달라스라이프 2020-05-22 
    외국에서의 삶이 쉽지만은 않은 한인 동포들에게 마음 한구석을 든든하게 해주는 곳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호받을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달라스에도 대한민국 총영사관 출장소가 있다. 현재 주 달라스 영…
    포커스피플 2020-05-22 
    많은 사람들이 산책로를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어떤 날은 운동을 위해, 그리고 어떤 날은 마음을 편안히 하기 위해 걷기도 한다. 조용하게 혼자만의 사색의 시간을 위해 산책로를 찾을 때도 있다. 어떤 목적이든지 달라스 안에는 충분히 당신의 산책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
    달라스라이프 2020-05-15 
    지난 주 DKNET 라디오 방송의 주중 정규 프로그램이 돌아오면서 청취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아이디 ‘샌디에고애청자’는 프로그램 게시판에 “힐링 방송 기다렸습니다. 부디 큰일 없이 정상화되길 바랍니다”라며 응원과 격려의 글을 남겼고, 아이디 ‘Houston가정주부’…
    포커스피플 2020-05-15 
    ‘어머니’라는 존재가 우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수고를 하는지에 대해 우리는 항상 감사해야 하지만, 마더스 데이 만큼은 그 감사함을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 대상이 어머니이든 할머니이든 이모든 혹은 다른 누군가가 됐든, 그 대상에게 존경과 사…
    달라스라이프 2020-05-08 
    활기차게 하루를 열어주는 ‘송영아의 좋은 아침’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생방송으로 청취자들과 함께 한다.‘좋은 아침’의 특징은 송영아 진행자만의 통통 튀는 상쾌함과 발랄함이 포인트다.코로나 19로 인해 ‘좋은 아침’의 요일별 코너에도 변…
    포커스피플 2020-05-08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 기간동안 집에만 머물러 있어야 하는 현실에 엄청난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이미 1,000개짜리 퍼즐을 다 완성했을 수도 있고,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아이들과 쿠키와 빵을 굽느라 밀가루가 바닥났을 수도 있다. 이미 집이라는 공간 자체에 질려버…
    달라스라이프 2020-05-01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미 전역의 헬스장과 운동 시설에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하지만 집에 있는 시간에도 충분히 활동량을 늘리면서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론 혼자서도 운동 스케줄을 만들어 운동할 수 있지만, 좀 더 전문적인 조언…
    달라스라이프 2020-04-2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