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맘충(蟲)’ 탈피! 미국에서 매너만점 자녀키우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달라스라이프 댓글 0건 작성일 19-08-02 11:29

본문

어린 나이에 배운 매너는 성인이 되었을 때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 사람이 된다. 미국에서 자라는 우리의 자녀들은 과연 어떤 매너를 배워야 하며 부모들은 무엇을 알려주어야 하나?
매너는 미래를 좌우한다
상황에 맞는 매너를 배운 자녀들은 매너가 있는 사람들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한국과 같이 미국에서도 예의를 갖춘 바른 사람을 선호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는 존대말이 없다고 생각한다. 맞지만 틀린 말이다.
14가지 기본 예절을 아이에게 가르치면 센스 있고 매력적인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다.

1. 어떤 것을 요구할 때 항상 ‘“제발 please “을 말하게 교육한다. 이어 무언가를 받았다면, 항상 ‘감사합니다 thank you’를 말하라고 가르친다.

2. 쇼핑 몰이나 마트 등 많은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거나 부딪칠 때, 혹은 누군가의 관심을 끌 필요가 있을 때 ‘실례합니다 Excuse me’를 말하라고 가르친다.

3. 비상사태가 아닌 한 타인의 대화를 방해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가르친다. 부모가 대화를 할 때 어떤 사람이 부모에게 말을 걸어올 상황에서 대화를 방해하지 않도록 교육한다.

4. 칭찬이 아닌 한 다른 사람의 특성이나 외모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무례하다는 것을 가르친다.

5. 아이에게 항상 허락을 구하도록 가르친다. 자녀들이 물 한잔을 부탁할 때 남의 물건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확신하지 못한다면, 항상 먼저 물어보라고 교육한다.

이때 사용하는 단어: can은 부탁에서 상황. will은 앞으로 해 줄 것인지를 묻는 부탁에 사용한다. could와 may는 윗사람에게 사용한다. 초면인 경우에도 Could I~? Could you~? 을 사용한다. may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 쓰인다. Would you는 가장 공손한 표현으로 사용한다.

6.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이에게 간단한 감사의 말을 쓰는 부모의 모습을 보인다. 특히 선물을 받으면 선물을 준 사람에게 전화로 제대로 감사를 표하기 전에는 선물을 사용할 수 없도록 교육한다.

7.아이에게 위생에 대한 교훈을 준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팔로 입을 가리고 코를 풀 때는 휴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걸 알린다.

8. 누군가 몇가지 질문을 하거나 이미 답한 질문을 잘 못 알아들어 재차 질문을 하더라도 정중하게 대답하도록 가르친다.

9.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녀에게 이해시킨다. 문이 닫힌 상황에서 노크를 한 뒤 상대방이 문을 열어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교육한다.

10. 테이블 매너로 입 속에 음식물을 넣은 상태에서 말을 하지 않는다. 음식물이 남에게 보이지 않게 입을 다물고 먹는다.
음식을 가져오기 위해 테이블을 가로질러 손을 뻗지 말고, 그릇에 가까이 앉은 사람에게 그것을 건네 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 매너를 알려준다. 또 식사시간이 끝난 후 자리를 뜨기 전에 자신의 접시와 포크 등 자신이 사용한 식기류를 싱크대에 올려놓게 교육한다.

11.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 문을 여는 매너를 가르친다. 상대방이 밖으로 나오려고 하면 문을 열어 상대방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들이 나올 때까지 문을 잡고 기다린다. 가족들을 위해서도 문을 열고 잡아 주는 배려를 가르친다. 누군가 문을 열어주면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를 가르친다.

12. 국가에 대한 맹세를 할 때 일어서서 모자를 벗음으로써 존경심을 표하도록 가르친다.

13. 자녀에게 항상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말할 때 이름으로 사람들을 언급하라고 가르친다. 물론 한국정서에는 어른들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 어색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자녀는 미국에서 살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14.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알려야 하는 의아한 매너지만, 아이가 남의 집에 들어갈 때 신발을 벗어야 하는지 물어 볼 것을 가르친다. 자녀들이 중요한 매너를 배우면 자라면서 더욱 예의 바르고 정중하게 행동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매너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주디 하트만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라이프 목록
    겨울의 중심에 섰다. 쌀쌀한 겨울 바람에도 추억을 만들 수 있는매력만점 공연과 행사들을 소개한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면 더 좋은 달라스의 다채로운 공연들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마술사 롭 레익의 마술쇼 The Grand Ill…
    달라스라이프 2019-12-20 
    주경숙의 ‘아름다운 세상’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이야기들과 젊은 시절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팝송들, 미국에 살면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최신 팝송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팍팍한 이민생활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한인 청취자들에게 프로그램 이름처럼 …
    달라스라이프 2019-12-20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온다! 원스온디스아일랜드 ‘Once on This Island’ 작년 2018 토니어워드에서 베스트 뮤지컬 리바이벌 상(Best Musical Revival)을 수상한 뮤지컬 원스온디스아일랜드(Once on This Island)를 달라스에서…
    달라스라이프 2019-12-13 
    “온 세계를 여행했지만 여전히 한국이 제일 좋아요” DKnet 라디오의 인기 프로그램 달라스라이프에 매주 화요일마다 찾아오는 게스트가 있다. 바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니이다. 달라스라이프의 정가영 진행자는 “모르는 사람이 방송을 처음 들으면 …
    달라스라이프 2019-12-13 
    믿음과 소망으로 은혜로운 주말 아침을 깨우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9시에 시작되는 기독교 전문 방송 프로그램으로 달라스 지역 목회자 및 평신도들이 게스트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며, 찬양을 듣는 달라스 기독교 네트워크 방송으로서의 역…
    달라스라이프 2019-12-06 
    겨울의 문턱에 섰다. 쌀쌀한 겨울 바람에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매력만점 공연과 행사들을 소개한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면 더 좋은 달라스의 다채로운 공연들을 알아본다. 아리아나그란데(Ariana Grande)의 새 앨범 스…
    달라스라이프 2019-12-06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있다. 행동양식, 생활방식을 아우르는 모든 면에서 부모로부터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일 것이다. 정신적인 면 역시 예외가 아닐 것이다. 부모의 건강하고 안정된 정서는 아이들을 건강하고 바르게 양육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스스로의 정서적 안…
    달라스라이프 2019-08-09 
    여름의 막바지, 더해져가는 열기를 식힐 매력만점 공연과 행사들을 소개한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면 추억을 남을 달라스의 다채로운 공연들을 알아본다.   뮤지컬 ‘지붕 위의 악사’ 전통이 지배하는 한 사회에서, 급변하는 시대속에 그것이…
    달라스라이프 2019-08-09 
    준비는 끝났다. 이글거리는 태양이 좀 식으면 아이들은 바빠진다. 시차를 두고 학교가 일제히 개학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쉬는 동안 몰라보게 성장했다. 아이들 성장은 두뇌활동이 뜸해지는 시기에 행해진다. 긴장이 풀어지면 육체가 성장하고 긴장을 옥죄면 두뇌가 성장한다. 그…
    달라스라이프 2019-08-09 
    단돈 1달러라도 더 싸게 살 수 있다면… 알뜰족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텍스 프리 시즌이 돌아왔다. 당신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텍스 프리 시즌에 맞춰 북텍사스 지역의 핫한 쇼핑명소 10곳을 소개한다. 알뜰 쇼핑 외에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들은 옵션이다.   01_ …
    달라스라이프 2019-08-09 
    어린 나이에 배운 매너는 성인이 되었을 때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 사람이 된다. 미국에서 자라는 우리의 자녀들은 과연 어떤 매너를 배워야 하며 부모들은 무엇을 알려주어야 하나? 매너는 미래를 좌우한다 상황에 맞는 매너를 배운 자녀들은 매너가 있는 사람들을 구별할 수 있는…
    달라스라이프 2019-08-02 
    올해는 6.25 전쟁 발발 69주년이다. 무정한 세월만큼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몇몇은 겨우 버티다 먼저 갔고, 몇몇은 병 상에 있고, 몇몇은 아직은 쓸 만한 육신을 가지고 있다. 사는 게 죄스럽던 시절도 지났다. 밤마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던 전우의 절박한 절규도 가끔…
    달라스라이프 2019-08-02 
    가까운 곳에서 100% 즐기는 현명한 여름나기 팁 아이들의 방학은 길기만 하고, 뜨거운 여름~ 달라스에서는 갈 데가 없다고 불평하지만, No, No!! 일년 중 가장 여유로운 계절인 여름. 달라스에서 보낼 수 있는 잊지 못할 여름 휴가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움직…
    달라스라이프 2019-08-02 
    스마트한 금융 라이프를 위한 확실한 선택! [비즈탐방] 뉴밀레니엄 은행 달라스 브랜치 뉴밀레니엄 은행이 본격적인 달라스 진출을 선포했다. 해당 은행은 1999년 중부 뉴저지 New Brunswick에서 미국 은행으로 시작됐지만, 이후 지난 2014년 허홍식 행장(전 …
    달라스라이프 2019-07-26 
    미쿡~(?)에서 살지만 정말 어려운 것이 영어로 말하기다. 기껏 용기내 표현했는데, 의도했던 배려나 칭찬의 의미가 아닌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표현들을 배워보자. 시작이 반이다!   긍정의 표현으로 패러다임 바꾸기 I can’t. 특히 직장에서 “난 못해.…
    달라스라이프 2019-07-2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