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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음식과 동의어로 간주되는 음식인 타파스(Tapas)는 작고, 풍미가 가득한 스페인 전채요리다. 음식 그 이상으로 타파스는 그들만의 공유된 스페인 문화적 경험을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한 요리라 할 수 있다. 타파스란 단어는 “덮다” 또는 “가리다”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타파르(Tapar)”에서 유래됐다. 널리 알려진 이야기에 따르면, 타파스는 스페인 바텐더들이 손님들의 음료 안에 파리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잔 위에 빵이나 고기를 덮는 것에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이것은 이제 스페인의 한 전통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이 작은 간식은 올리브, 치즈, 소금에 절인 고기, 해산물, 야채를 사용한 다양한 음식으로 진화·발전하게 됐다. 전 세계의 다채로운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타파스를 달라스 몇몇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다. 

정리= KTN 보도편집국

바부시(Baboush) 업타운(Uptown)

활기찬 감성과 함께 바부시는 모로코 길거리 음식과 레바논 트위스트가 결합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양념으로 버무려진 간 소고기와 하리사(harissa)로 채워진 필로 페이스트리(phyllo pastry) 음식 ‘소고기 시가(beef cigars)’부터 사프론 라브네(saffron labneh)와 석류 몰라세스(pomegranate molasses)이 조화를 이룬 음식 ‘키베(kibbeh)’, 양고기 라구 하머스(lamb ragu hummus)까지, 이색적인 타파스를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은 데이트나 지인들과의 식사 공간으로 좋은 레스토랑이다. 음료, 엔트리, 타파스 등 이곳에서는 최고의 음식을 제공할 것이다. 

✔ 위치 : 3636 맥키니 에비뉴 (McKinney Ave)

바르셀로나 와인 바(Barcelona Wine Bar) 녹스/핸더슨(Knox/Henderson)

 헨더슨 에비뉴에서 떨어진 옆 길에 있는 바르셀로나 와인 바는 실내·외 좌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원한 달라스의 밤을 즐길 수 있는 히터와 지붕 있는 파티오를 갖고 있다. 좋은 품질의 샤퀴트리(charcuterie)와 더 큰 크기의 전채요리 옵션 외에도 바르셀로나는 사프론 아이올리(saffron aioli)가 들어간 게 크로켓(crab croquettes), 빨간 치미추리(red chimichurri)와 구운 새우, 바삭한 감자와 빨간 고추 비네그레트(vinaigrette) 소스가 가미된 스테이크 파이야르(paillard) 등 맛있는 타파스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크래프트 칵테일과 상그리아, 맥주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도 즐길 수 있다. 

✔ 위치 : 5016 밀러 에비뉴 (Miller Ave) 

불라 가스트바(Bulla Gastrobar)플레이노(Plano)

플로리다 주 코랄 게이블스(Coral Gables)에서 시작된 레스토랑 불라 가스트바는 맛있는 음식들과 생기 넘치고 활기찬 분위기를 플레이노 레거시 웨스트에 그대로 가져왔다. 메뉴는 계절에 따라 변하지만, 돼지 등심 또는 닭고기에 소스를 얹은 꼬치 요리 ‘핀초스(pintxos)’, 문어 구이, 파타타스 브라바스(patatas bravas)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타파스는 사시사철 맛볼 수 있다. 

타파스 외에도 파에야, 구운 고기와 해산물 등 양이 좀 더 많은 전채요리도 판매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최고의 디저트로 꼭 맛보라. 염소 치즈 아이스크림과 꿀을 얹은 브리오슈(brioche) 디저트 ‘토리하(torrija)’를 적극 추천한다. 

✔ 위치 : 6007 레거시 드라이브(Legacy Drive)

엔리케 토마스(Enrique Tomás)빅토리 파크(Victory Park)

엔리케 토마스는 스페인의 전설적인 ‘하몬 이베리코(Jamón Ibérico)’의 가장 큰 도매점으로 스페인, 아르헨티나,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등 전 세계에 100개 이상의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몇 년 전 달라스에 첫 미국 지점을 열었고, 두 번째 미국 지점은 현재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위치해 있다. 달라스에 위치한 엔리케 토마스는 스페인산 염장 햄과 기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점심, 브런치, 저녁 음식들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인기 타파스 음식으로는 얇게 슬라이스 된 고기로 만든 이베리아 세크레토 카르파초(Iberian Secreto Carpaccio), 매운 브라바스 소스가 곁들여진 홈메이드 하몬 크로켓(jamón croquettes), 엔초비 음식인 스페니시 보케로네스(Spanish boquerones)가 있다. 또한 수프, 샐러드, 파엘라(paellas), 브런치와 다른 전채요리 메뉴들도 판매되고 있다. 

✔ 위치 : 665 하이 마켓 스트리트(High Market St)

스케치스 오브 스페인(Sketches of Spain) 비숍 아트/오크 클리프(Bishop Arts/Oak Cliff)

 오크 클리프의 비숍 아트 지역에 위치한 스케치스 오브 스페인은 튜더 스타일(Tudor-style)로 개조된 하우스 느낌의 레스토랑으로, 스페인 북부의 핀초(pintxo) 바와 술집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 다이닝 룸은 포근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이곳의 파티오는 화창한 날씨에 최적이다. 

스페인식 샤퀴트리인 ‘타블라 데 엠부티도스(tabla de embutidos)’는 이베리아식으로 염장한 고기, 치즈가 판 콘 토마테(pan con tomate)와 함께 제공된다. 또한 염장된 대구 크림(salted cod cream)을 넣은 피킬로 페퍼(piquillo peppers), 스페인 파프리카와 올리브 오일이 곁들어진 염장 건조 햄 ‘라콘(lacon)’, 안달루시안(Andalusian) 스타일의 엔초비 튀김 ‘페스카토 프리토(pescaito frito)’도 추천한다. 타파스 메뉴 외에도 파엘라, 피데우아(fideuà)와 해산물 음식, 그리고 고기류의 전채요리들도 준비돼 있다. 

✔ 위치 : 321 노스. 장 불러바드(N. Zang Blvd)

아티코 포트워스(Ático Fort Worth) 포트워스(Fort Worth)

카우타운의 보너스가 여기에 있다. 팀 러브 셰프가 새롭게 만든 아티코(Atico)는 포트워스 스톡야드(Fort Worth Stockyards)에 있는 스프링힐 수트(Springhill Suites) 6층에 자리하고 있는 스페인 스타일의 레스토랑이다. 손님들은 구비된 실내·외 좌석들에 앉아 스톡야드와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인의 맛과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아티코는 토마토와 빵으로 만든 판 콘 토마테, 햄 또는 차돌박이 크로켓(ham or brisket croquettes)과 같은 전통적인 타파스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나눠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는 달콤한 맛의 구운 페퍼와 염소 치즈 소스가 곁들어진 ‘하타피티(H’tapiti)’와 염장 레몬 제스트와 함께 먹는 훈제 송어 딥(smoked trout dip)이 있다. 

팀 러브 셰프만의 스타일을 느끼길 원한다면, 구운 푸아그라, 와인으로 마리네이드 된 치마살에 블루치즈가 곁들어진 스테이크, 할라피뇨 체다를 곁들인 디어 소시지(deer sausage)와 같은 메뉴들을 선택하길 추천한다. 

✔ 위치 : 2315 노스. 메인 스트리트(N. Main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