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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라이프] 도시를 가득 채우는 초록빛 물결 “어디 가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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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달라스라이프 댓글 0건 작성일 26-03-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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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DFW 전역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축제


3월이 되면 DFW 지역은 초록빛으로 물든다.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패트릭을 기념하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맞아 북텍사스 전역에서 행진과 달리기, 술집순회, 가족 체험형 행사 등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대부분의 행사는 3월 17일 공식 기념일에 앞서 14일 토요일에 집중되어 있어, 주말 동안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일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올해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단연 그린빌 애비뉴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달라스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31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 ST. PADDY’S DAY DASH DOWN GREENVILLE


첫 순서는 달리기다. 14일 오전 8시 에너지 스퀘어에서 출발하는 5K 달리기는 그린빌 애비뉴를 따라 달리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66달러.


이 행사는 단순한 마라톤이 아니다. 참가자들은 초록색 의상이나 샴록 장식을 착용하고 출전하며, 완주 후에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초록맥주로 경기를 기념한다. 활기찬 음악과 관중의 응원 속에서 진행되는 이 달리기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축제의 분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행사다.


특히 같은 날 이어지는 대규모 행진과 직접 연결된 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달라기가 끝난 직후 참가자와 관람객들은 곧바로 행진 관람구역으로 이동해 하루 종일 이어지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사실상 이 러닝이 달라스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의 ‘출발선’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달리기가 끝난 뒤 오전 11시 블랙웰 스트리트와 그린빌 애비뉴에서 제45회 달라스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퍼레이드는 SMU 대로까지 이어지며 약 오후 2시경 마무리된다.


90개 이상의 화려한 플로트와 음악공연이 펼쳐지며, 매년 수천명의 인파가 그린빌 애비뉴를 가득 메우는 달라스의 대표 봄 축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행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진 후에는 에너지 스퀘어에서 공식 콘서트가 열리며, 과거에는 Jimmy Eat World, Third Eye Blind, Toadies 등 유명 밴드가 무대에 오른 바 있다. 행사 당일 주차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DART 레일 이용이 권장된다.


행진과 함께 열리는 로어 그린빌 블록 파티는 또 다른 인기 행사다. 세 개의 무대에서 생음악이 이어지고, 맥주 맛보기와 지역음식 체험이 마련된다.


행진을 관람한 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 거리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이곳 술집들은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 MCKINNEY ST. PATRICK’S DAY SHAMROCK RUN AND BEER WALK


맥키니에서는 14일 오전 9시 Towne Lake Park에서 샴록 5K달리기와 맥주 걷기가 열린다. 참가비는 42달러 42센트다.


행사 후에는 아이리시 춤공연이 펼쳐지고, 코스튬 콘테스트와 소매점,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기기에 적합한 행사다.


 RINGO’S PUB 15TH ANNUAL ST. PATRICK’S DAY BLOCK PARTY


플레이노의 링고스 펍에서는 15회째를 맞는 블록 파티가 열린다. 14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다.


90종의 생맥주를 갖춘 이 행사는 성인 방문객을 중심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형성한다. Shops at Legacy 일대가 하루종일 축제공간으로 변신한다.


♠ FORT WORTH ST. PATRICK’S DAY WEEKEND BAR CRAWL


포트워스에서는 주요 술집을 순회하는 바 크롤이 진행된다. 14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열리며, 음식 및 음료 스페셜과 애프터 파티가 포함된다.


티켓 가격은 11달러에서 19달러까지 다양하다. 친구들끼리 하루 동안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LEWISVILLE ST. PADDY’S DAY TEXAS STYLE


루이스빌에서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와 텍사스 독립기념일을 결합한 이색행사가 열린다. 14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Wayne Ferguson Plaza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아이리시 포크, 켈틱 락, 텍사스 컨트리 음악공연이 이어지며, 도끼 던지기, 인플레이터블 놀이시설, 루차 리브레 레슬링, 분필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GRAPEVINE KISS ME I’M IRISH EXPRESS


13일 저녁 그랩바인 빈티지 철도에서는 ‘Kiss Me I’m Irish Express’ 특별열차가 운행된다. 오후 7시 55분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빈티지 열차를 타고 텍사스 크래프트 맥주 시음과 아일랜드풍 간식을 즐길 수 있다. 기념 컵도 제공되며, 티켓은 1인 45달러다.


♠ ST. PATRICK’S DAY CAR SHOW AND CORGI PARADE


16일 그랩바인에 위치한 British Emporium에서는 클래식 자동차와 오토바이 전시가 열리며, 반려견 코스튬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무료행사로, 가족단위 방문객과 반려동물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 MANSFIELD ST. PADDY’S DAY PICKLE PARADE AND PALOOZA


21일 맨스필드 다운타운에서는 피클을 주제로 한 행진과 축제가 열린다. 올해 주제는 “Party in Mansfield Like it’s 1776!” 퍼레이드 플로트, 마칭 그룹, 공연팀이 거리를 채우며, Farr Best Theater에서는 매직쇼가 여러 차례 공연된다. 피클 런, 베이비 퍼레이드, 피클 퀸 선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PADDY AT THE VILLAGE DALLAS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The Village Dallas에서는 생음악과 음식 및 음료 스페셜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행진을 관람하며 게임과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북텍사스의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단순한 하루 행사가 아니다. 5K 달리기로 시작해 대규모 행진과 거리축제, 지역별로 특색 있는 행사까지 이어지는 봄맞이 축제다.  3월 둘째 주말, 북텍사스는 다시 한번 행운과 활기로 가득 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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