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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및 이벤트] 7월 셋째 주 DFW 공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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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전 비극 ‘오셀로’
Photo courtesy of Shakespeare Dallas
셰익스피어 달라스(Shakespeare Dallas)가 여름 시즌 대표 공연으로 ‘오셀로’를 무대에 올린다. 고전 비극의 정수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사랑, 질투, 배신이라는 보편적인 테마를 통해 인간 본성의 어두운 단면을 예리하게 조명한다.
이번 공연은 특히 시대적 배경을 재구성한 현대적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니스 제국이 1990년대 세계 최강의 정치·군사·경제 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다는 가상의 설정 아래, ‘오셀로’는 고전이 지닌 무게감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감각으로 재탄생한다.
일시: 7월 5일, 6일, 8일, 12일, 13일, 15일, 19일, 20일 오후 8시 30분
장소: 사뮤엘 그랜드 야외극장 (Samuell-Grand Amphitheater)
1500 Tenison Pkwy, Dallas, TX 75223
◆ 뉴 웨이브의 전설 ‘더 사이키델릭 퍼스’
Photo courtesy of The Psychedelic Furs
오랜 세월을 거쳐 사랑받아온 사운드가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영국 출신의 뉴웨이브 록 밴드 ‘더 사이키델릭 퍼스(The Psychedelic Furs)’가 달라스 하우스 오브 블루스에서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독특한 보컬과 몽환적 사운드로 유명한 이들은 2020년 발표한 최신 앨범으로 여전히 건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일지: 7월 14일 오후 7시
장소: 하우스 오브 블루스 달라스 (House of Blues Dallas)
2200 N Lamar St, Dallas, TX 75202
◆ 80여개 보트 브랜드 한자리에 ‘서머 보트쇼’
레저 보트와 마린 액세서리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달라스 서머 보트쇼’가 달라스 마켓 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2025년형 신모델부터 각종 개인용 워터 크래프트, 럭셔리 크루저, 최신 해양 전자기기까지 폭넓은 전시가 진행된다. 전문가의 1:1 상담, 제품 데모, 특별가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어 해양 레저 애호가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시: 7월 17일, 18일 오후 3시, 7월 19일, 20일 오전 10시
장소: 달라스 마켓 홀 (Dallas Market Hall)
2200 N Stemmons Fwy, Dallas, TX 75207
◆ ‘텍사스 스타일’의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
Photo courtesy of Billie Jo Jones
제2회 ‘Gone Country Music Fest’가 락월의 Summerfield at Tate Farms에서 열린다. 메인 무대는 텍사스 지역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로 선정된 빌리 조 존스(Billie Jo Jones)가 장식하며, 그 외에도 인기 있는 텍사스 기반 아티스트들이 각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전설의 바비큐 셰프 에디 딘이 준비하는 저녁식사, 각종 래플, 벤더 마켓, 댄스 파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함께 펼쳐진다.
일시: 7월 19일 오후 6시
장소: 서머필드 엣 테이트 농장 (Summerfield at Tate Farms)
12992 FM 548, Rockwall, TX 75032
◆ 컨트리계의 떠오르는 별 ‘파커 맥컬럼’ 콘서트
Parker McCollum / Facebook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파커 맥컬럼(Parker McCollum)이 투어의 일환으로 달라스에 찾아온다. 2023년 발표한 앨범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는 스티브 얼(Steve Earle), 레클리스 켈리(Reckless Kelly), 빈센트 메이슨(Vincent Mason)도 함께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일시: 7월 1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도스 에키스 파빌리온 (Dos Equis Pavilion)
1818 1st Ave, Dallas, TX 75210
◆ 타임리스 콘서트 ‘북유럽 음악의 밤’
Photo by Bill Abrahamson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열리는 ‘타임리스 콘서트’가 올해는 북유럽의 선율을 테마로 개최된다.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노르웨이의 현대 작곡가 올라 예일로(Ola Gjeilo)의 곡들을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스칸디나비아 민요와 러시아 가곡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키릴 라스콜렌코(Keyreel Raskolenko)의 노르웨이 민속 바이올린 연주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시: 7월 19일 오후 8시
장소: 리버 레거시 네이처 센터 (River Legacy Nature Center)
703 NW Green Oaks Blvd, Arlington, TX 76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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