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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입학 전형 &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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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대학 입학 전형
정시전형(Regular Admission) : 정시 지원의 경우 학교마다 접수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할 대학의 접수 기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전형(Early Decision) : 하나의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하면 다른 학교에 입학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Early Action : 여러 대학에 중복으로 지원 할 수 있고, 합격하더라도 5월 1일까지 정시전형 결과를 지켜보며 다른 학교에 입학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학생들에게 조기전형보다 더 큰 입학의 자유를 제공한다.
Single Choice Early Action : 하나의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을 하더라도 정시 지원으로 다른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Early action보다는 제한이 심하다.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이 여기 속한다.
정시 전형은 조기 전형보다 전형시기가 늦으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 복수의 대학에 합격할 시 본인의 의사에 따라 대학을 결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대학들이 제공하는 장학금을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정시 전형의 최대 장점이다.
단, 정시 전형은 조기 전형 보다 합격률이 현저히 낮다는 단점이 있다. 미국 대학을 지원 할 때는 본인이 반드시 합격을 해야 한다고 판단되는 학교가 있으면 정시 전형 보다는 조기 전형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합격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2. 대학 전형 시 필요 항목
필수 항목 |
ACT/SAT |
추천서 | |
비교과 활동 | |
GPA | |
ESSAY | |
선택 항목 |
IB |
AP | |
SAT II | |
인터뷰 |
3. 미국의 대학 시험 제도
미국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미국 대학 능력 시험을 봐야 한다.
미국대학 입학시험으로는 SAT, ACT가 있다. 하지만 모든 대학에서 SAT와 ACT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의 경우 SAT성적이 없이도 입학할 수 있으며, 800여개 정도의 대학도 SAT와 ACT 성적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미국 명문대, 아이비리그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SAT나 ACT 성적이 요구된다. 대입시험을 앞둔 학생들은 SAT나 ACT 중 하나의 시험만 선택하면 된다.
최근 SAT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지난 2016년 3월에 SAT의 출제방식과 시험 진행에 있어 대대적인 변혁이 일어난 것이다. 또 2016년까지는 8월에 시험이 없지만 2017년부터는 8월 시험이 새로 생겨나는 등 응시 기회에서도 큰 변화가 일었다. 따라서 SAT 준비를 하고 있는 고등학생들도 이에 따라 공부 요령이나 전략에 있어 큰 수정이 불가피했다.
(1) 개정SAT
▲ 난이도
먼저 개정 SAT는 예전보다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졌다. 특히 리딩시험에서는 먼저 글을 읽고 무엇을 뜻하는지 의미를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지문이 어려워졌다. 시험에 나오는 지문은 책이나 전문서적에서 인용한 글들로 채워졌으며 지문도 1.5배에서 2배 정도 늘어났다. 즉, 지속적으로 많은 책을 접하고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바뀐 것이다. 기초 리딩실력이 약한 학생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시험이 된 것이다.
수학 섹션에서도 리딩처럼 학교에서 배운 수학 공식을 테스트하는 수준을 넘어 이전보다 1.5에서 2배 가량 길어진 장문의 글을 읽고 어떤 숫자와 공식이 필요한지 스스로 찾아야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단순 계산 문제가 아닌 사고ㆍ추리 영역의 문제가 늘어난 것이다.
▲ 에세이
개정된 SAT에서 에세이 시험은 선택사항이 되었다. 그리고 영작문 시간이 기존 25분에서 그 두 배인 50 분으로 늘어났다. 다시 말해서 기존 SAT는 총 시험시간이 3시간 45분이었으나 새롭게 바뀐 SAT에서는 에세이를 볼 경우는 3시간 50분으로 늘어났으며, 에세이를 작성하지 않을 경우는 3시간으로 줄었다.
또 문제의 형식도 대학에서 과제물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기존 SAT와 비교했을 때 에세이 주제가 훨씬 어려워졌다는 뜻이다.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 컬럼비아, 코넬, 브라운, 펜실베니아, 캘리포니아공과대학(캘텍) 등은 에세이 점수 제출 의무화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비리그 대학 8곳은 모두 점수 제출 의무를 폐지했다.
대학들의 이런 움직임은 학생들의 응시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작문 능력의 중요성이 줄어드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각 대학은 학생들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SAT 에세이와는 별도로 에세이 제출을 요구, 에세이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 총점 및 시험시간
개정 SAT의 총점은 2400점에서 1600점으로 바뀌었다. 과목별로 Reading과 Writing이 96문항에 800점, 그리고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58문항에 800점이 배점, 총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에세이는 선택 사항으로 50분간 치러진다.
▲ 대비 요령
모든 전문가들은 우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영어와 수학 모두 독해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영어 과목에서는 과학과 역사, 최근 사회 동향과 관련된 단어에 관심을 가질 것과 신문, 잡지 등을 꾸준히 읽을 것을 조언했으며 수학 시험을 위해서는 단순한 공식 암기에 그치지 말고 그래프와 표, 논리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지문이 나오는 문제를 계속 풀어볼 것을 권했다.
또 전문가들은 '에세이'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에세이가 비록 선택사항으로 바뀌었지만 좋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작문 실력이 필수라는 것이다. 에세이 작성 능력을 키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독서와 지속적인 작문 연습이었다. 특히 SAT 평가와 같은 50분의 제한 시간을 두고 주어진 시간 안에 완벽한 짜임새를 가진 글을 계속 작문해 보는 것이 중요했다.
(2) ACT
연간 250만 명 이상 응시하는 ACT(American College Test)시험은 SAT와 더불어 양대 미국 대학 입학 시험이다. ACT시험은 문제분석 및 해결 능력에 중점을 둔 SAT와는 다르게 미국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발된 시험으로, 총 4가지 영역인 영어, 수학, 독해, 그리고 과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Writing을 추가로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ACT도 SAT와 마찬가지로 매년 세계적으로 15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ACT시험을 치른다. SAT는 동부, 서부 학생들이 선호하는데 비해 ACT는 중부 쪽에서 주로 선호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대학들이 둘 중 어느 성적이건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ACT는 SAT와 달리 한꺼번에 한가지 시험을 치른다.
ACT를 구성하는 4가지 시험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영어 (English): 문법과 어휘력은 원어민 고등학교 수준을 요구한다. 시험시간 45분에 총 75문제가 주어진다.
• 수학 (Mathematics): 계산기 사용이 허용된다. 시험시간 60분에 총 60문제가 주어진다.
• 독해 (Reading Comprehension): 장문을 읽고 이해력을 시험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시험시간 35분에 총 40문제가 주어진다.
• 과학 (Science): 생물학, 화학, 물리학, 지구과학 등에 관련된 문제들이 출제된다. 시험시간 35분에 총 40문제가 주어진다.
각 부분은 36점 만점으로, 4과목의 평균을 낸 후 총점(Composite Score)이 계산된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영어 31점, 수학 28점, 독해 25점, 과학 29점을 받았으면 총점(Composite Score)은 (31+28+25+29)/4 = 28.25 => 28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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