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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자연] 국립공원 2 (여행정보 / 카우보이처럼 텍사스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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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리빙스턴 주립공원
텍사스 주에서 가장 큰 호수 중 하나가 있는 레이크 리빙스턴 주립공원(Lake Livingston State Park)은 낚시터로 상당히 유명하지만 말타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다.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4km 길이의 경치 좋은 승마용 탐방로가 있어 호수 주변과 소나무 숲을 둘러볼 수 있다. 페이스 라이딩 마구간(Faith Ridin' Stables)에서는 단체 승마도 가능하다.
승마 후에는 야생동물들을 보고 무료 레인저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수영장 또는 호수에서 수영할 수 있다. 레이크 리빙스턴 주립공원은 휴스턴 북서쪽에 있으며 차로 한 시간이면 도착한다.
팔로 듀로 캐니언 주립공원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협곡인 팔로 듀로 캐니언(1위는 유명한 애리조나 주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끝자락은 텍사스 팬핸들 지역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길이 193km, 넓이 32km, 깊이 약 245m 규모의 이 협곡은 2억 5천만 년에 걸쳐 형성된 경이로운 지형을 뽐낸다. 말을 타고 둘러볼 수 있는 6.07k㎡ 넓이의 팔로 듀로 캐니언 주립공원(Palo Duro Canyon State Park)은 텍사스 주 달라스에서는 북서쪽으로 거의 6시간을 가야 하지만 동쪽의 오클라호마 주 오클라호마 시티에서는 차로 약 4시간만 달리면 도착한다.
협곡의 전경을 보고 싶다면 올드 웨스트 마구간(Old West Stables)의 한 시간짜리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여 팀버크릭 캐니언(Timber Creek Canyon)으로 향하면 된다. 특별한 야생동물과 조류를 관찰할 기회도 풍부하다. 이 공원은 다양한 종의 텍사스 롱혼 떼와 멸종 위기종인 팔로 듀로 쥐와 텍사스 뿔도마뱀의 고향이다.
반데라(Bandera)
샌 안토니오의 북서쪽에 위치한 반데라(Bandera)는 특히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데, 이곳에도 수많은 목장들이 있다. 근처 버니(Boerne)에서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산과 들푸른 강에서 서부의 모험을 즐기며 느긋한 한때를 보낼 수 있다. 말타기가 유명한 이곳에서는 농장에서 말 체험하기(2E Twin Elm Guest Ranch), 말을 타고 역사 유적 둘러보기(Bandera Historical Rides), 들판 달리기(Cross G Ranch Trail Rides) 등의 프로그램이 잘 준비돼 있으며 인근 메디나 레이크와 Bandera City Park에서는 야영과 수상 놀이, 야외 BBQ 등 가족단위 놀이에도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밴혼 Horse Ride tour Van Horn Alpine
텍사스 서부의 거친 아름다움에 끌리고 계신다면, 포트 데이비스, 알파인 혹은 밴 혼(Van Horn)에 있는 목장 중 한 곳을 꼭 방문해 보길 권한다. 이 지역에서 보는 저녁 노을의 아름다움은 숨이 멎을 정도다.
말 타기 모험을 하는 것도, 시골의 느긋한 오후를 즐기는 것도 관광 목장에서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신나고 즐겁다. 관광 목장 자체가 현재의 편안함과 과거의 향수를 접목시키는 곳이다.
Wild Safari Tour Fossil Rim, Foothills
혼잡한 도심을 벗어나고자 한다면 파슬 림 와일드라이프 센터(Fossil Rim Wildlife Center)를 꼭 방문해 보길 권한다. 너른 들판, 우거진 언덕과 푸른 사바나를 여유롭게 거닐며 50종에 달하는 1,000여 마리의 동물(이들 중 상당수는 희귀하거나 멸종 위기에 있음)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야생 및 야외 활동을 즐긴다면 자유 관광을 하며 아름다운 경치를 둘러보거나, 걷기 관광이나 힘든 산악 자전거 관광 등에 도전해 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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