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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거짓말쟁이와 토론 힘들어”…트럼프 “최고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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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대선 후보 첫 TV 토론을 마치고 서로 자신이 잘했고, 승리라고 자평했습니다.
오늘(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TV 토론 직후 “잘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거짓말쟁이와 토론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감기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자신의 승리라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수지 와일스와 크리스 라시비타는 어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일반 미국인의 삶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할지를 분명히 보여주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시청자에게 역대 최고의 토론 성과와 승리를 안겼다”고 밝혔습니다.
토론 직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잘했다는 응답이 67%에 달했습니다.
바이든의 고령 리스크가 부각됐다는 평가에 민주당 분위기는 가라앉았는데, 후보 교체 요구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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