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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 나온 70여개 아이스크림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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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Listeria) 균이 나온 아이스크림 제품에 대해 리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연방식품의약국, FDA는 26일 일부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수많은 제품에서 여름철 식중독인 리스테리아 균이 검출됐다며 리콜 조치했습니다.
디저트 제조업체 Totally Cool Inc.은 FDA가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을 밝히자 12개 이상 브랜드, 70개 이상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했습니다.
Friendly의 아이스크림 케익, Hershey의 아이스크림 콘, Jeni’s의 냉동 샌드위치, Abilyn의 냉동 베이커리, Yelloh!, LaSalle, Taharka Brothers, amafruits, Chipwich, Marco, the Frozen Farmer, 그리고 Cumberland Farms 등 모두 12개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이번 FDA에서 발표한 리스테리아 리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열을 비롯해 근육통과 구토, 설사, 두통, 경련, 목 뻣뻣함 등이 나타날 수있고 증상이 심해지면 신체의 균형 감각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FDA는 환자나 유아, 고령자 등이 감염될 경우 상황에 따라서 치명적으로 발전해서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FDA는 집에 리콜 대상인 브랜드의 아이스크림이 있는 경우 반납을 하고 전액 환불을 요청할 수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반납하지 않는 경우에는 즉각 폐기 처분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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