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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사면' 바이든 걸고넘어진 트럼프…성추문 재판 기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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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1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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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차남 헌터 바이든에 대한 사면 결정이 큰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이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불공정하다고 비판했던 바로 그 법무부가 트럼프 기소를 진행했다며 성 추문 입막음 사건에 대한 기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변호인단은 바이든 대통령이 헌터 바이든에 대한 사면을 발표하면서 헌터가 "불공정하게 기소됐다"고 언급한 점을 들어, 바이든이 트럼프에 대한 기소도 정치적이라는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반응이 갈리고 있습니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는 노동자 계층에 대한 사면도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일부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사법제도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60명의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비폭력 범죄로 수감된 연방 교도소 수감자들을 사면해달라는 요청을 전달했습니다. 트럼프 변호인단은 이번 소송이 계속된다면 대통령의 면책특권에 위배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 기각을 요청했지만, 맨해튼 검찰은 유죄 평결을 파기하고 기각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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