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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조국혁신당 합당 놓고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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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두고 또다시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른바 ‘친청’과 ‘반청’으로 나뉜 최고위원들은 공개 회의석상에서 거친 표현까지 주고받으며 격돌했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의 ‘조문 정국’이 마무리된 뒤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문제를 놓고 대립해 온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회의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첫 발언에 나선 정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은 어디까지나 ‘제안’일 뿐이라며, 최종 결정은 전 당원 투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반대파 최고위원들은 곧바로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합당 추진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당 대표 개인의 욕망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지금은 당 대표 개인의 구상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합당 추진 배경을 따져 물었습니다.
친청계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문정복 최고위원은 공개적인 모욕성 발언은 당인의 자세가 아니라며, 과거를 돌아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맞섰습니다.
회의장 분위기가 얼어붙은 것처럼, 당내 갈등도 두 진영으로 갈라지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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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https://dalkora.com/data/file/dk_town/551d95c399fc2b263bf18376c4139736_nGfk7Fmt_b67cd0a7ef3b2759632bb3a875084b4faf95828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