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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에 유가·환율 동반 상승…기업 비용 부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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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오르자 기업들이 비용 상승에 대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브렌트유 가격은 13%,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도 약 17% 상승했고, 두바이유는 40% 넘게 급등했습니다.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70% 이상이 중동산인 만큼,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산업 전반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도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1,420원대였던 환율은 최근 1,470원대까지 상승했고, 장중에는 1,500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오르면 물류비와 원재료 수입 비용이 함께 상승해 기업들의 수익성 압박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식품과 화장품, 패션 등 원재료를 해외에서 들여오는 유통업계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가 국제 유가 상승을 틈탄 가격 인상 여부를 점검하고 있어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들의 마진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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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올랐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https://dalkora.com/data/file/dk_town/a5a50589fc2395902bc72e42055943e2_bsg6mwZ5_fdd64485ca198c0c9777e3f460151045be6bbd5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