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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가을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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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11-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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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한교회 Drive Thru 폴 페스티벌! 먹을 게 빠지면 섭하쥬~사진에서도 향기가 느껴져요 흠~달콤한 버터콘
세미한교회 Drive Thru 폴 페스티벌! 먹을 게 빠지면 섭하쥬~사진에서도 향기가 느껴져요 흠~달콤한 버터콘
영락교회 Drive in Movie Night 낭만적인 신개념 Fall 페스티발
영락교회 Drive in Movie Night 낭만적인 신개념 Fall 페스티발
빛내리교회 Door2Door 문앞으로 찾아가는 Fall 페스티발
빛내리교회 Door2Door 문앞으로 찾아가는 Fall 페스티발

 

DFW 한인교회, 드라이브 쓰루 폴 페스티발, 드라이브 인 무비나이트, Door2Door We deliver Joy, 온라인 폴 페스티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축제 즐겨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예년과 다른 풍경이다. 보통 10월 말이 되면 할로윈을 비롯해 각종 축제로 들썩였지만 올 가을은 더욱 주의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그러한 가운데 DFW 한인교회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세미한교회

2020 Drive Thru Fall Festival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는 10월 30(금) 저녁 7시 15분부터 드라이브 쓰루 형태로 가을 축제를 시작했다. 해마다 세미한교회는 할로윈 데이에 온 성도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초청해 대규모 행사를 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랐다. 그러한 가운데 한두 달 전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방법을 고심하다 최종적으로 안전하게 드라이브 뜨루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준비에 돌입했다.

 

축제 제1코스는 운전하는 부모님을 위해 빈야드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받아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다음으로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은 후, 다음 코스에 가면 달콤한 버터향이 가득한 버터콘을 받을 수 있었다. 그곳을 지나면 군고구마가 기다리고 있고, 가스펠 스토리 섹션을 통과하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솜사탕이 있다. 조금 더 운전해 가면 추억의 과자 달고나 섹션에서 달고나를 받고, 안내에 따라 떡볶이와 어묵, 콘도그와 치킨 팝, 캔디 섹션을 차례로 돌며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 모든 섹션을 통과하면 마지막으로 지정된 공간에 주차해 가족끼리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색적인 축제의 현장이었다.

 

7시부터 많은 차량이 모여들어 대기 시간이 길었지만 축제에 참여한 성도들은 기대감을 가지고 질서 있게 기다리며, 안내를 따라 교회 한 바퀴를 돌며 가을 축제를 즐겼다.

세미한 교회는 스케치 영상을 통해 "기쁨으로 섬기는 축제의 현장, 어른과 아이 모두 즐거운 시간, 먹거리가 풍성한 시간, 추억이 가득한 시간, 사랑의 교제가 가득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차량 안내를 맡아 섬긴 청년부 임지산 자매는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다"며, "다들 질서를 잘 지켜 참여해주셔서 좋았고, 준비할 때는 한 줄로 쉽게 지나갈 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입구가 막혀서 미안했다. 사진 못 찍은 사람도 있고, 커피 못 받으신 분도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파트별로 차량, 라이트, 세션, 음식 담당 등을 정했다"는 준비과정도 들려주었다.

 

군고구마 세션에서 섬긴 사비나 자매는 "공짜로 나눠주니까 너무 좋다"며, "받는 분이 좋아하니까 기쁨이 배가 되고 준비할 때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이주한 지 1년 됐는데 텍사스가 너무 좋고 특별히 좋은 교회를 만나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락교회

Drive in Movie night

 

영락교회(담임목사 명치호)는 10월 31(금) 저녁 6시 30분부터 교회 북쪽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인 무비나이트' 행사를 시작했다. 해마다 영락교회는 'FX 한마음 가족 축제'를 아동부를 비롯해 가족들이 함께 축제를 즐겼다. 하지만 모두가 잘 아는 대로 올해는 상황의 여의치 않았다. 명치호 목사는 "항상 FX 가을 축제를 했는데 올해는 못하게 됐고, 현장 예배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유년주일학교는 온라인으로만 하니까 아이들 얼굴도 보고, 부모님들 얼굴도 뵙자 해서 오늘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차로 안전하게 하자 해서 각 가정별로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무비나이트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관람한 영화는 뮤지컬 코미디 애니메이션 영화 '씽(Sing)'이었다. 주차장 앞에 대형 전광판을 통해 화면이 송출됐으며, 각자 차 안에서 주파수 FM91.1MHz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70대 정도가 참석하리라 예상했는데 50여 대 가량이 함께 했다. 영화를 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콘과 음료수가 들어있는 구디백도 제공됐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차량 안내를 돕는 봉사자들의 헌신도 돋보였다.

 

 

-빛내리교회

Door2Door We deliver Joy!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는 10월31일(토) '문 앞 심방' 형태로 가을 축제를 즐겼다. 해마다 빛내리교회 역시 '비조이풀 나이트' 등의 이름으로 게임도 하고 간식도 먹고, 말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에 모이는 대신 집 앞으로 아이들을 찾아갔다.

 

주혜영 전도사는 "총 13개 구역으로 나누고 두세 명의 자원봉사자가 한 조를 이루어 캔디와 장난감이 들어 있는 선물을 준비해서 방문했다"며, "밀접 접촉을 하지 않고도 가능한 한 두 가지 게임도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즐긴 후,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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