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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는 신앙인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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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11-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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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추수의 계절, 감사의 계절이다. 1661년 가을, 청교도들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추수한 첫 곡식들과 채소들 중 최고 우량품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께 드리며 첫번째 추수감사절을 지켰다. 첫날인 주일에는 온종일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찬송 부르고, 말씀을 묵상하며 보냈고, 둘째 날에는 칠면조 요리, 감자, 옥수수 요리 등을 만들어 서로 나눠 먹고, 셋째 날에는 인디언 추장 마사소이트와 90여 명의 원주민을 초대해 구운 칠면조와 호박파이를 함께 먹었다. 올해는 유독 여느 해와 그 풍경이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 시즌은 돌아왔고, DFW 한인 교회들은 일찌감치 특별한 감사 절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뉴송교회 / 선교사님께 감사편지 쓰기, 감사 프로젝트 550

뉴송교회(담임목사 박인화)는 11월을 맞아 고난 중 감사, 가족감사, 미리 감사, 그럼에도 감사라는 제목으로 주일 설교를 시리즈로 이어가고 있다. 또 교육부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애쓰시는 선교사님들께 편지를 보내세요"라고 독려하며, "11월 감사의 달, 선교사님께 감사편지쓰기"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자녀와 부모님 이름, 소속부서, 연락처를 기재해 제출하면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주소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뉴송교회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열방과 지역사회를 섬기고자', "감사 프로젝트 550"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감사 프로젝트 550"은 550개의 감사박스를 만들어 경찰관, 소방관, 911 콜센터 직원, 그리고 달라스 지역 난민 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사역이다. 20달러에서 100달러까지 헌금을 통해 참여하거나, 지정 헌금 대신 포장 섬김 혹은 배달 섬김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감사 박스 안에는 20달러 상당의 선물과 직접 작성한 엽서가 들어간다. 자세한 내용은 뉴송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빛내리교회 / 함께 축복하는 45년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는 "함께 축복하는 45년"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는 추수감사절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한 문장으로 된 감사와 축복의 메시지를 써서 카톡, 전화, 문자메시지, SNS를 통해 45명 이상의 가족, 친지, 친구,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다. 멋진 축복의 표현이 있다면 마을 목회자들에게 보내 성도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도 한다.

 

 

*세미한교회 / 감사 저금통 모으기, 감사카드 쓰기, 가족사진 촬영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는 8일(주일)부터 3주간 감사 저금통 모으기 부스를 운영한다. 세미한교회는 지난 1월, '2020 감사 저금통'을 나누어주었는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가족과 함께 모은 감사 저금통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아울러 부스 운영 시간에는 가족이 함께 감사카드 쓰기, 가족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더불어 가족과 은혜를 나누는 시간 또한 마련했다. 부스 운영시간은 주일(8일, 15일, 22일) 캐롤튼 캠퍼스는 오전9시-10시, 오후 2시-4시이며, 노스캠퍼스는 오전11시-오후12시까지, 토요일은 14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오후 4시부터 6시 캐롤튼 성전에서 운영한다.

 

*웨슬리연합감리교회 / 감사노트 쓰기

웨슬리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주요한)는 11월 감사절을 맞아 자신의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감사를 훈련할 수 있는 감사노트를 준비했다. 1일(주일)부터 21일(토)까지 3주간 매일 실천하도록 구성됐다. '아침 식탁' 코너는 매일 정해진 말씀을 묵상한 후 하루의 방향을 잡는 질문으로 구성됐고, '저녁 식탁'은 점검하기, 보물찾기, 기대하기로 돼 있다. '보물찾기'는 하루 삶 속에 감춰진 오늘의 감사 제목을 찾아 적는 것이고, '기대하기'는 삶의 여러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앞서 감사하는 내용을 적으면 된다. 완주한 성도들에게는 소정의 시상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감사노트 쓰기는 아동부 아이들도 함께 참여한다.

 

 

*플라워마운드 교회 / 감사의 러브레터, 가족사진 촬영

플라워마운드교회(담임목사 김경도)는 오는 20일(금) 저녁 8시에 감사 사연과 신청곡을 함께 나누고 기도해 주는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감사의 러브레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오는 15일(주일)까지 한 해를 보내면 하나님께 감사했던 사연과 신청곡을 예배부로 보내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오는 22일(주일) 추수감사주일에는 자녀들과 함께 온, 오프라인 합동 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예배는 2회로(1부/오전11시, 2부/오후 3시) 나누어 드리며 대면예배 참석인원은 한 번에 최대 50명이다.

 

마지막으로 플라워마운드교회는 추수감사절기를 맞아 오는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도 더불어 진행한다. 'bit.ly/플라워마운드'를 입력하셔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김태일 전도사214-395-4406에게 연락하면 된다.

 

 

*한우리교회와 달라스연합교회 / 호박 꾸미기 대회(Pumpkin Deco Contest) 

한우리교회(담임목사 오인균) 청소년부는 가을을 맞아 ‘패밀리 호박조각 및 페인팅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복음과 성경 속 이야기를 주제로 호박을 꾸몄으며 청소년부 교사들의 투표로 1등부터 3등을 정해 시상식을 갖기도 했다. 장희찬 목사는 “이번 시간을 통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며, 복음과 하나님 말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달라스연합교회(담임목사 이요한)도 유아, 유치,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호박 꾸미기 대회(Pumpkin Deco Contest)’를 열었다. 아이들은 성경을 이해하고 창의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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