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운뉴스

달라스 북서부 지역의 매춘이 도시 문제로 대두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5-21 09:09

본문

(사진 출처: CBS TEXAS NEWS 캡처)
(사진 출처: CBS TEXAS NEWS 캡처)

달라스 북서부 지역의 매춘이 도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역 사업주들은 지난 16일(목) 달라스 경찰국과의 비공개 회의를 열어 늘고 있는 거리 매춘 등 지역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우려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월넛 힐 레인(Walnut Hill Lane)에 있는 파커 유니버시티(Parker University)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보고된 지 몇 주 후에 열렸습니다. 

 

달라스 북서부 지역에서 3천 8백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대표하는 중개인 드류 맥길은 “디자인 디스트릭이 성장하면서 더 많은 거리 매춘이 달라스 북서부까지 밀려났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낮에도 버젓이 거리 매춘이 일어난다면 여기에 폭력적인 노숙자 문제와 소매치기가 급증하면서 지역의 슬럼화를 우려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지역 사업주들은 달라스 경찰국이 주로 산업 지역이자 웨얼하우스가 있는 해당 지역에 어떤 자원이 필요한지 결정할 때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성매매 권유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93명으로 대부분 노스웨스트 디비전(Northwest Division)에서 발생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은 3월과 4월 4번의 단속 작전을 펼쳤지만 거리 매춘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달라스 경찰국의 크리스틴 로우맨 대변인은 “폭력 범죄 예방이 부서의 최우선 사항인 것처럼 매춘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도 마찬가지”라면서 “계속해서 지역 주민들의 우려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 토요일 밤 발생한 토네이도가 최소 50마일에 걸쳐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토네이도는 약 8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쿡 카운티의 밸리뷰 지역을 강타하여 300채 이상의 건물을 파괴하거나 손상시켰습니다. 여기에는 모바일 홈…
    타운뉴스 2024-05-27 
    ‘유밸디 롭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2주기를 맞아 희생자 유족들이 비디오 슈팅게임과 총기 광고 등이 10대 총격범에게 악영향을 줬다고 주장하며 관련 회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24일 롭 초등학교 총격 희생자 19명의 유족은 슈팅게임 ‘콜 오브 듀티’…
    타운뉴스 2024-05-27 
    메모리얼 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올여름 여행성수기와 휴가시즌에는 여행경비가 팬더믹 직전보다는 15% 더 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료와 렌터카, 호텔비는 지난해에 비해 내렸으나 외식, 놀이공원 등 다른 경비가 크게 올라 팬더믹 직전 보다는 돈을 더 써야 할 것…
    타운뉴스 2024-05-27 
    불법 이민자들의 오랜 밀입국 경로였던 텍사스와 멕시코 사이의 단속이 강화되자 서남부 국경을 통해 밀입국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2023년)10월 1일부터 올해(2024) 3월31일까지 집계된 밀입국자 체포건수를 보면 텍사스주는 29%가 감소…
    타운뉴스 2024-05-24 
    올 봄 텍사스에 잦은 토네이도와 우박, 폭풍우 및 이른 더위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수) 밤, 폭풍이 텍사스 중부와 동부를 강타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는 벨(Bell) 카운티로 어스틴에서 북쪽에 위치한 인구 9만 명의 템플(Temple…
    타운뉴스 2024-05-24 
    텍사스 법원이 삼성전자 전직 임원이 불법적으로 기술을 빼돌린 뒤 이를 악용해 회사를 상대로 낸 특허 침해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법원은 “법치주의에 반하는 혐오스러운(repugnant) 행위”라고 비판하며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이례적으로 해당 특허에 대…
    타운뉴스 2024-05-24 
    미국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의 치안 상황이 무법천지를 연상케 할 만큼 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LA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김모(52)씨는 대낮에 차량을 운전하고 가다가 로컬도로 한복판에서 흑인 청소년들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해 얼굴에 심한 부…
    타운뉴스 2024-05-24 
    텍사스 유밸디 롭 초등학교 총격 참사의 희생자 유가족들이 잘못된 법 집행 대응을 한 텍사스 주 경찰(Texas state police)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가족 측은 어제(22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내일(24일)은 미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학교 총격 …
    타운뉴스 2024-05-23 
    북텍사스에서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교육구 중 하나인 플레이노 교육구가 학생 수 감소로 4개 학교 폐쇄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화)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캠퍼스 감축과 관련한 권고 사항(recommendations)을 공개했습…
    타운뉴스 2024-05-23 
    달라스 시의 대표적인 유흥 지구에서 주차 문제가 대두되면서, 시의회가 연석 관리 정책(curb management policy)을 통해 노상 주차 전면점검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업타운과 다운타운, 비숍 아트, 딥 엘름(Deep Ellum) 등 달라스의 대표적인…
    타운뉴스 2024-05-23 
    사제 폭탄을 만든 남성이 어스틴의 한 편의점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결국 총격 사망했습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는 이 남성은 사제 폭탄으로 무장한 채 어제 정오경 매장에 들어섰습니다.  어스틴 경찰국의 로빈 핸더슨 임시 국장에 따르면 이 남성은 경찰을 향해 여러 차례 …
    타운뉴스 2024-05-23 
    DFW 지역의 도로 인프라가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해 계속 열악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무리 많은 고속도로를 건설해도 지역 내 증가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노스센트럴 텍사스 정부협의회(North Central Texas Council…
    타운뉴스 2024-05-22 
    펜타닐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포트워스 지역의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 건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포트워스 소방관들은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을 빠르게 해독시키는 나르칸(Narcan)을 사용해야 했던 약물 복용 신고가 약 25% 증가했다고 밝혔습…
    타운뉴스 2024-05-22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이 여전히 심각한 인플레이션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재정 정보 사이트 월렛 허브(Wallet Hub)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전년 대비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은 3.4% 올랐고, 달라스는 심각한 인플레이션 문제에 직면한…
    타운뉴스 2024-05-22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주와 조지아주는 계속해서 인구가 유입되며 미국 경제 성장을 리드하고 있는 쌍두마차입니다.  한국의 대미(對美) 직접 투자가 지난해 227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
    타운뉴스 2024-05-2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