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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이민당국, 이민 단속 위해 불법 개인정보 수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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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 당국이 미국내 이민 단속을 위해 불법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워싱턴포스트는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미국내 이민법 위반자 추적을 위해 전화 및 전기 등 수억 명에 달하는 개인들의 각종 유틸리티 가입 내역을 담은 데이터 베이스들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폭로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조지타운대 법률연구원이 공개한 문서 자료를 인용해 ICE는 미국내 체류신분 위반자 등 이민법 위반을 추적하면서 약 4억 명의 전화, 수도, 전기 및 기타 유틸리티 정보가 포함된 ‘클리어’로 불리는 데이터 베이스의 개인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법적 조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판매하는 다국적 정보기업인 톰슨 로이터가 운영하는 클리어 데이터 베이스에는 수도, 개스, 전기, 전화, 인터넷 및 케이블 TV를 포함 생활의 모든 필수 서비스를 다루는 80개가 넘는 유틸리티 회사의 가입자 4억 명 이상의 이름, 주소 및 서비스 기록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워싱턴 포스트는 ICE의 개인 데이터베이스 사용이 정부기관이 자체적으로 수집 권한이 없는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상업용 데이터베이스를 어떻게 악용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사람들이 예상치 못했던 정보가 법집행 기관으로 넘어가 실제 감시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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