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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멕시코 화상 정상회담…이민·전염병 대유행 대응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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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어제(1일) 화상으로 만나 이민과 전염병 대유행 대응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이자 멕시코와의 첫 정상회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통화도 국경을 맞댄 이웃인 멕시코, 캐나다와 먼저 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서로에게 완벽한 이웃은 아니었다"면서도 "우리는 협력할 때의 힘을 반복해서 봤다. 국경이든, 전염병이든 협력할 때 더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매체들은 어제 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 멕시코를 위협하고 무역협상 개정을 강요하는 등 멕시코 입장에서 미국이 불편했던 시기를 끝낸 뒤 개최된 점에 주목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망가뜨린 동맹의 복원을 내세우고, 중남미 이민자 수용 문제에서도 트럼프와는 180도 다른 포용적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양국 정상은 회담 후 상호 존중과 남다른 유대에 기반해 양국 간 지속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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