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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겨냥 '증오범죄' 빈발에 연방차원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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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법무부는 오늘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증오 범죄가 빈발하는 것에 대해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멜라 칼란 법무부 인권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성명을 내고 "미국은 현재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들 중 일부는 커지는 편견과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증오 범죄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연방수사국 FBI, 연방 검사, 지역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법무부가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폭력이 증가한다는 보도에 대한 직접적 반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로나 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언급하기 시작한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이 인종적 동기에서 촉발된 공격을 점점 더 많이 겪고 있습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단체인 '스톱 AAPI'에 따르면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미국에서 반(反) 아시안 증오 사건이 2천 800건 넘게 보고됐습니다. 피해 사례 집계에서 한인은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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