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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물 공급기관, 한파에 발령된 물 자원 보존 정책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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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수도물 공급기관인 North Texas Municipal Water District(NTMWD)이 이번 한파에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발령했던 물 자원 보존 정책을 해제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 수도물 공급기관인 North Texas Municipal Water District(NTMWD)이 수도물 수요 충족을 위해 정수 처리된 물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파 기간 동안 NTMWD는 지역내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물자원 보존정책을 발령했습니다. 이번 겨울 폭풍으로 NTMWD도 지역 도시 내 물 저장 탱크 공급분을 초과할 정도로 높은 수도 수요를 겪었습니다.
특히 북텍사스에선 물 사용량이 급증해 하루 수도물 수요량이 3억 5000만 갤런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한파로 NTMWD의 수도물 공급 관련 시스템이 결빙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당시 치솟는 높은 수요충당을 위한 정수 처리력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또 물을 공급 받는 도시들과 수도 유틸리티 기관들도 역시기반 시설 결빙과 정전 사태를 겪어 원할한 수도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정을 되찾은 이번주, 와일리 수도처리 시설(Wylie Water Treatment complex)의 수도물 처리량은 예년의 사용량인 하루 2억 5000만갤런의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NTMWD의 빌리 조지(Billy George) 관계자는 이는 순전히 지역 차원의 노력이 빚은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아직 중요한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긴 하지만 주요 평가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예년 이 맘 때쯤의 정상 가동 수준을 회복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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