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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연방 최저임금 인상 계획 수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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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최저임금을 15달러까지 인상하는 법안을 코로나19 경기부양안과 연동해 처리하려던 민주당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상원 사무처는 어제(25일) 논란이 됐던 최저임금 인상안은 민주당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했습니다. 연방 하원은 오늘(26일)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 투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한 ‘1호 법안’입니다. 그러나 공화당은 바이든표 경기부양안에 반대 입장을 표했으며, 특히 최저임금 인상안이 포함된 것을 비판했습니다.
공화당은 최저임금인상안은 예산관련 정책이므로 경기부양안과 함께 처리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경기부양안은 포괄적인 특수법안이므로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경기부양안을 처리할때 예산조정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 상원의 고문 역할을 하는 사무처장은 양측의 의견을 다 수렴한 결과 공화당의 손을 들어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민주당의 전략적 실패라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정부가 백악관과 상·하원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공화당의 반대를 거슬러 공약을 이행하는 것은 여전히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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