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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개발국, 텍사스 주민들에 재난 복구 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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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주택도시개발국 HUD(허드)가 텍사스(Texas) 주민들에게 재난 복구 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역대급 한파로 피해가 컸던 주민들이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2일) 연방 주택도시개발국 HUD(허드)는 이번 겨울 한파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텍사스 주택소유자와 주택구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연방재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은 역대급 한파로 큰 피해가 발생한 텍사스를 중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이에 콜린(Collin)과 달라스(Dallas) 덴튼(Denton) 등 총 108개 텍사스 카운티 지역들이 연방 재난관리청(FEMA)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HUD는 중대 재난 피해 지역으로 선정된 카운티 내에, 연방주택관리청 FHA로부터 대출 지원을 받은 사람들의 주택 모기지 상환 기한이 자동으로 90일간 유예되는 foreclosure relief를 중대 재난 선포일을 기점으로 즉각 발효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에 이번 한파로 모기지 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는 채무자들은 대출 기관에 전화를 하면 상환 기일 연장 혜책을 받을 수 있습니다.
HUD는 또 모기지 보험을 활성화시켜 이번 한파로 주택 파손이 심각한 주택소유자들에겐 Section 203(h) 프로그램을 통해 FHA 보험 혜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피해 주민들은 주택 재건축과 새 주택 마련을 위한 자금을 100% 지원 받게 되며 주택 거래 클로징 비용도 해당 지원에 포함됩니다.
피해 지역의 주택 보상 관련 대출 기관 명단은 HUD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HUD는 기관이 승인한 주택 상담 기구를 통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방비상관리청 FEMA와 텍사스 주에 주택 공급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또 이 같은 지원은 공공주택관리청 PHA와 HUD 지원을 받는 다가구 주택 소유자들(multifamily properties)도 해당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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