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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학습 저하, '겨울 폭풍으로 더 심각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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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의 여파로 부각된 텍사스 학생들의 학력 저하가 이번 겨울 폭풍으로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학부모들과 교육 전문가들은 휴교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학생들의 학력 격차가 더 커질 것을 걱정했습니다. 캐리 파숄(Carrie Paschall)이라는 학부모는 아이들이 필요한 학습과 교육 등을 받지 못하게 될까봐 두려울 정도라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온전히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교육 정책 전문가이기도 한 엘리엇 하스펠(Elliot Haspel) 작가는 이번 한파와 그 여파가 학생들의 학력 성취를 저해하는 또 다른 타격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겨울 폭풍 때문에 학교가 또 문을 닫았으며 달라스(Dallas)와 알링턴(Arlington) 등 일부 교육구들은 가상 학습마저 재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프리스코 교육구의 경우도 이번주 내내 온라인 줌 수업이 재개되지 못했습니다.
하스펠 전문가는 이미 저학년 문맹률 기준이 심각할 정도의 수준으로 떨어졌고 기본 학력 부진을 보이는 학생 수도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저소득 가정 학생과 2중 언어 학생들, 특수 교육 대상 학생, 그리고 읽기 학습 단계의 학생들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학습 부진상황을 겪지 않도록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일일 학습이 더 필요한 시기이며 학사 일정 연장과 보충 수업 그리고 정신건강 지원 같은 노력도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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