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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26일, 바이든표 1조9천억달러 코로나 19 부양책 표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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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이 오는 2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19 관련 부양책을 표결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스테니 호이어 하원의원은 어제(23일)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미국 가정 및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한 구제 지원을 위해 금요일, 대통령의 구제책에대해 표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국민들은 이 법안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법안이 법률로 제정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하원 의사운영위원회는 26일 오전 9시30분께 이 법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검토가 끝나면 하원 본회의 표결이 이뤄집니다.
이 법안은 매주 연방 실업수당 400달러 추가 지급을 8월29일까지로 연장하고, 소득 수준에 따른 최대 1400달러 현금 지급, 2025년까지 연방 최저임금 시간당 7.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외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 200억 달러 지원, 주 및 지방 정부 3500억달러 지원, 학교 1290억 달러 지원 등의 내용도 포함돼있습니다.
다만 민주당 조 맨친 상원의원이 최저임금 인상안에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고 중도파인 같은당 키어스틴 시너마 상원의원과 존 테스터 상원의원도 지지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각에선 최저임금인상안을 끝내 설득하지 못할 경우 이 부분을 최종 법안에서 제외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후 상원이 법안을 가결하면 다시 하원의 조정 절차를 거쳐 부양책이 확정되게 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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