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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 한파 후 '바가지 요금' 기승…업체들에 강경 대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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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겨울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지역에 한파 피해와 관련한 소비 수요가 늘면서 바가지 요금 행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태런 카운티 검찰이 소비자들에게 바가지 요금 행태를 경계할 것을 당부하면서 업체들에겐 바가지 요금 행위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쉐런 윌슨(Sharen Wilson) 태런 카운티 검사장은 태런 카운티에선 바가지 요금이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모든 관련 신고는 접수되는 대로 즉시 텍사스 검찰청에서 조사 및 기소 처리될 것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최근 겨울 폭풍 여파에 수백만 명의 텍산들이 전기와 물이 없는 상황에 내몰린 후 생수, 배관 재료에 이르는 각종 제품들의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텍사스에선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텍사스 검찰청 산하 소비자 보호국이 신고된 사안 별로 가격 폭등 문제를 조사합니다.
텍사스주 검찰청은 재난사태 선포가 이뤄진 후 보이는 지나친 물품 가격 인상은 바가지 요금에 해당돼 처벌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부당 요금 행태를 겪거나 목격한 주민들은 주 검찰청 무료 민원 전화 800-621-0508로 전화 신고하거나 consumeremergency@oag.texas.gov로 이메일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고시 문제의 상점을 비롯해 가격과 제품 규격 브랜드 등 상품 관련 자세한 정보와 목격 시간 및 날짜 장소 등도 잘 알아 두도록 당부됐습니다.
텍사스에서 바가지 요금으로 기소되면 각 위반 건당 최대 1만 달러의 민사상 벌금형에 처해지고 피해자가 고령자일 경우엔 더 강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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