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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 '텍사스 정전 원인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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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 PUCT가 이번 한파 속에 수백만 명이 정전 상황에 내몰린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사상 최악의 겨울 폭풍에 정전 사태까지 더해져 많은 텍사스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정전사태로, 텍사스 전력망 감독 기구 얼캇(ERCOT)이 책임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얼캇이 전력 수요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취한 긴급 순환 정전은 당초 전력 수급 우려가 감지된 지난 14일 늦은 밤에서 15일 새벽 사이, 몇 시간 동안 전력수급 조절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얼캇은 지난 19일에서야 순환정전 조치 종료와 전력 복구 정상화를 선언했습니다.
많은 텍사스 주민들은 얼캇이 예보된 겨울 폭풍에 왜, 미리 충분한 전력 수급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는지를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20일 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 PUCT는 비상회의를 열어 이번 정전 참사에 대한 조사와, 정전으로 인한 재정적 피해를 입은 전력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을 승인했습니다.
드앤 워커(DeAnn Walker) PUCT 위원장은 이 같은 위기가 파생된 원인을 파악하고 전력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 조치 이행을 위해 신속히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UCT의 토마스 글리슨(Thomas Gleeson) 관계자도 한파에 전력 부족 사태까지 겹쳐 수백만 명의 텍산들이 이중고의 고통을 겪었다면서 일부 전력공급업체들이 재정 위기로 파산하더라도 소비자들이 새 공급체를 통해 순조롭게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새 공급업체를 통해 전력을 공급 받게 되는 소비자들은 각자의 예산 범위에 맞는 요금 계획을 위해 새 업체에 따로 연락을 하도록 당부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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