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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료계 종사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지 않겠다는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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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의료계 종사자 수천 명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19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21일, 포브스에 따르면 유럽 내 복수의 의료계 노동조합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한 백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개 표명했습니다.
바이러스벡터 방식인 이 백신은 임상시험 결과 62~70%의 예방효과를 보였습니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나 모더나 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의료 종사자들이 예방효과가 더 좋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의사 3000명을 대표하는 한 노조는 정부에 "의사와 치과의사들에게 mRNA 방식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기피현상이 나타나 수십만회분인 미사용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의사노조의 제롬 마티 회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백신은 의료진에게 돌아가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건강한 젊은 층을 위해 남겨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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