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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ERCOT에 대한 조사 요구 행정명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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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Abbott) 주지사가 텍사스 전력망 감독 기구 ERCOT에 대한 주 의회 차원의 조사를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유례없는 텍사스의 초강력 한파로 인한 대규모 정전 사태와 불안정한 전력 공급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그렉 애봇 주지사가 텍사스 전력망 감독 기구 ERCOT에 대한 주 의회 차원의 조사를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앞서 ERCOT이 계획한 순환 정전제는 지난 14일 늦은 밤부터 15일 새벽 사이 잠깐 동안의 전력 수급 차질 해소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순환 정전제는 거의 나흘간 지속됐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겨울 폭풍이 발효되기 닷새 전 ERCOT이 다가오는 한파에 대비해 모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ERCOT이 각 발전소에 적절한 한파 대비를 지시했고 주민들에겐 전력 수요 피크를 충족할 준비를 갖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안심하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하지만 이같은 ERCOT이 취한 비상 조치들이 모두 실패했고 그 결과 텍사스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며, 이번 사태는 결코 용납할 수도, 다시는 일어나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애봇 주지사는 얼캇이 전력 수급 차질이 발생한 이유와 문제 개선책에 대해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는 주 의회에 ERCOT의 이번 겨울 폭풍 대처 과정과 초래된 결과에 대한 조사 요구를 비롯해, 발전기와 전력 시스템 방한 준비 의무화와 재정 지원을 요구하는 행정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이같은 실질적 조치의 필요성에 모두 공감할 것이라면서 이번 행정명령은 주민들이 다시는 이와 같은 정전 참사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조치에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듯 합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는 어제(18일) 늦은 오후 발전 문제로 인한 정전 상황은 해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 폭풍으로 송전선이 망가지고, 일부 발전 시설에서는 아직도 수동으로 전력을 복구하고 있어 아직도 37만에 육박하는 주민들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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