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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민들, 안전한 물사용도 힘들어...'물 끓여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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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2-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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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의 정전사태로 난방이 끊기면서 혹한에 신음했던 북텍사스 주민들이 이번에는 안전한 물사용에 있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정전으로 지역 정수장들이 기능을 못하면서 일부 지역은 여전히 단수의 고통을 겪고 있고, 또 끓인 물 사용하기(boiling water notice)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도관의 수압이 낮으면 오염된 지하수나 기타 오염물이 균열이 있을 수 있는 오래된 파이프에 스며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식수에 물을 끓여야만 없앨 수 있는 해로운 박테리아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끓는 물 사용 안내문이 나온 지역의 경우엔 양치질이나 손 씻기를 위해서도 물을 끓여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 노인,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물 속에 존재할 수 있는 해로운 박테리아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가 더 필요합니다. 이에 수돗물을 최소 5분 동안 강한 불에 끓여 식힌 후 사용하고, 끓인 물은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또한 샤워나 목욕시 무심코 물을 입에 머금어서는 안되며 유아들을 목욕시킬 때는 욕조에 담가 씻기는 것보다 물을 삼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스폰지 목욕 방법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에게도 수돗물을 그냥주지 말고 생수나 끓인 물을 식혀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 준비나 설겆이의 경우 되도록 끓였던 물을 사용할 것과 수돗물을 그대로 얼린, 얼음은 섭취해선 안됩니다.

 

한편 끓인 물 사용하기(boiling water notice)를 공지한 각 카운티 당국과 시 정부들은 전력이 안정되고 수압이 회복되면, 이같은 공지가 해제되기까지 24~48시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각 도시의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같은 물사용 경보와 관련한 추가적인 상황을 꼭 확인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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