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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예산위원회, 바이든 경기 부양 법안 통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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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예산위원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 개별 법안 통합을 위한 회의를 합니다.
이에 앞서 제기된 '3월 서명'이 현실화할지 주목됩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원 예산위원회는 오늘(22일) 회의를 갖고 각 위원회가 심사해온 경기부양 법안 통합을 논의합니다.
여기엔 1인당 1400달러의 지원금 지급을 비롯해 최저 임금 인상과 실업 급여 갱신 등이 포함됩니다. 앞서 민주당하원 수장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오는 3월14일 실업 급여 혜택만료 전에 바이든 대통령이 부양책에 서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의회 예산법상 조정(reconciliation) 절차를 밟아왔습니다. 이 절차에 따라 하원 각 위원회가 부양책 각 부분의 지출 목표에 맞도록 법안을 검토해 왔는데, 예산위가 이를 통합하는 절차에 들어선다는 것입니다.
더힐은 "이후 상원이 법안을 수정하면, 하원이 3월8일 주에 패키지를 다시 표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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