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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산업 전문가들, 연료 공급 재개되더라도 '사재기 금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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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 전문가들이 수일 내로 주유소에 전력이 다시 공급 되고 영업이 재개되더라도 개스 사재기를 하지 말 것을 텍사스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번주에 몰아친 극심한 한파 영향으로 개스 가격 폭등이 예상됩니다. 주 전역 곳곳을 얼어 붙게 만든 매우 낮은 기온 속에서 걸프만 연안의 정유 시설들의 가동이 멈추면서 이번 주에 수백만 배럴의 오일 정유 생산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개스버디(GasBuddy) 예측에 따르면 전미 평균 개스 가격이 향후 2주에 걸쳐 2달러 54센트인 현재 가격에서 10센트 내지 20센트 정도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의 전미자동차서비스연합 AAA 발표에 따르면 어제 달라스의 평균 개스 가격은 2달러 29센트였습니다.
개스버디의 패트릭드 한(Patrick De Hann) 전문가는 이번 한파가 지난 후에 정유 시설들이 정상적인 에너지 공급서비스를 회복하려면 며칠 혹은 1, 2주 정도 더 걸릴 수 있으므로 앞으로 3월과 4월에 이르러 개스 가격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도 상승하겠지만 이후 가격 하락은 더디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위기 속에 개스 수요가 85%로 급감한 점과 겨울 폭풍이 허리케인 하비(Harvey) 같은 자연 재해와 다르게 정유 시설에 물리적 피해를 입히진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며 개스 가격이 당장 얼마 동안은 오르겠지만 사재기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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