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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뱅크와 기관들, 한파 속 '무료 음식 나눔'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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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과 초강력 한파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지역내 푸드 뱅크, 단체들이 식료품 공급에 나섰습니다.
태런 지역 푸드 뱅크(Tarrant Area Food Bank)는 어제(18일) 무료 음식 나눔 행사를 열어 비상 식료품 상자를 배포했습니다. 이날 푸드 뱅크 주변에는 수백 대의 차량들이 줄지어 서서 필요한 음식과 물을 받아 갔습니다.
포트 워스(Fort Worth)에 사는 윌리 트레비조(Willie Treviso)라는 남성은 한파로 인해 이번 한 주는 일을 쉬어야 했고 지난 나흘 간은 물도 없이 지내야 했다면서 정전으로 대피해 온 딸의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어 식구들이 더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태런 푸드 뱅크가 지원한 이번 비상 식료품 상자에는 25파운드에서 40파운드 정도 되는 음식과 물이 담겨 있어, 최소 몇일간은 버틸 수 있는 양입니다.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료품 지원을 하는 비영리 단체 Meals on Wheels도 어제, 상온 보관이 가능한 음식과 4끼의 아침 식사를 350명의 사람들에게 배달을 했으며, 이번 주 모두 고위험군 대상자인 총 732명의 사람들에게 무료 음식 서비스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포트 워스 교육구도 태런 푸드뱅크와 함께 오늘부터 다음 주 월요일(22일) 사이에 3회에 걸친 무료 음식 지원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오늘 허먼클라크 스타디움(Herman Clark Stadium)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내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그리고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료 음식 나눔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허먼 클라크 스타디움은 포트 워스의 CA 로버슨 블로바드(CA Roberson Boulevard)에 위치해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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