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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한 목사, 사순절 거룩하게 지키는 방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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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교회(담임목사 주요한)는 교회 전통을 따라 사순절을 거룩하게 지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주요한 목사는 목회 서신을 통해 “교회의 이름으로 여러분 모두가 사순절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초대”하고, “기도와 금식, 자기 부인, 성경 읽기와 묵상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회개하실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1년 사순절 웨슬리 가정 영성 생활 점검표’를 제공하고, 사순절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사항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매일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내 정해진 성경 본문을 읽고 묵상하고, 신앙 성장을 위해 경건 서적을 읽는다. 가능한 새벽기도에 참여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개인기도 시간을 확보해 기도한다. 기도할 때, 요구하는 기도보다 감사하는 기도에 힘쓴다.
건강이 허락한다면 하루 한 끼, 또는 일주일에 한 끼 금식한다. 탄산음료, 알코올 음료, 커피, 인스턴트 음식을 절제한다. 고기 소비 줄이고 대신 이웃을 위한 구제 헌금을 드린다. 경건하지 않은 악한 생각, 불필요한 논쟁, 인종적 편견을 버리고 좋은 말,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려고 노력한다.
인터넷, 텔레비전, 오락, 멀티미디어 사용을 하루 한 시간씩 줄이고 평소 감사를 전하고 싶은 이에게 감사 편지를 쓴다. 용서받고 화해해야 할 사람들의 목록을 만들고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고 원한과 복수심을 버리기 위해 힘쓴다. 생태계와 이웃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분리수거를 실천한다. 기본적인 생필품 외에 소비 욕구 충족을 위한 쇼핑은 하지 않는다. 나태한 삶을 멈추고 집 청소를 비롯해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인다.
다음으로 그는 사술절 기도 실천을 위한 7주간의 활동도 제시했다. 기도 활동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갈 바를 알 수 없는 인생 가운데 인도자 되신 주님을 의뢰하며, 자신을 위해 혹은 다른 사람을 위해, 조용히 혹은 큰 소리로, 말하면서 혹은 침묵으로 하는 손가락 미로 기도, 시편23편과 사진을 활용해 기도하기, 준비된 말씀 카드를 따라 들이마시며, 내쉬면서 문장을 반복하며 하는 호흡기도, 자연 속 산책 기도, 프레첼 기도, 몸 기도 등이 그것이다.
사순절 마지막 주 ‘고난 주간(HolyWeek)’에는 가족이 함께 주님의 섬김과 고난, 죽음을 기념할 수 있는 ‘가족 세족식’, ‘성금요일 스테이션’, ‘침묵으로 하루 보내기’ 등의 활동을 하도록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로나로 인해 뜻하지 않게 일상적인 일들에 많은 제한이 있지만 이런 상황을 영성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고 권면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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