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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한파로 인한 전력 공급 문제 지원 위해 '주 방위군 파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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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한파에 텍산들이 난방과 전력 공급 문제를 겪는 가운데 주 방위군이 이들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기온이 위험할 정도의 매우 낮은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정전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텍사스 주 정부가 추가 자원 지원은 물론 각 지역들의 비상사태 대응 지원을 위해 주 방위군도 파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15일)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주 정부가 제설과 도로 결빙 제거 작업을 위해 자원을 지원하고 의료 종사자와 전력공급 기관 인력 같은 필수 노동자를 위한 지원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텍산들의 신변 안전 점검과 고령자를 포함한 주민들의 한파 대피소 이동 지원을 위해 주 방위군을 주 전역에 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전역의 전력 공급 상황과 관련해선 텍사스 도처의 발전기들이 결빙됨에 따라 석탄과 천연가스 그리고 풍력을 이용하는 많은 전력 업체들이 전력을 생산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텍사스 전력 감독 기구 ERCOT와 공공유틸리티 위원회 PUC는 전력 공급 회복을 위해 쉼 없이 애쓰고 있으며 주 당국은 정전 피해 주민 지원과 필수 노동자들의 지속적인 작업 진행을 위해 자원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텍산들에게 도로 운전에 나서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주 전력 기관들과 민간 전력 업체들이 빠른 전력 공급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주민들도 에너지 절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텍사스에는 전례 없는 겨울 기상 악화 대응에 필요한 자원 제공을 위해 주와 연방 차원의 비상사태가 선포돼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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