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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따뜻하게 하려다 '화재'...외할머니와 아이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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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이 지속된 어제(16일) 새벽 휴스턴(Houston) 인근 소도시 슈가 랜드(Sugar Land)의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의 아이들과 그들의 외할머니가 화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해당 화재는 피해자들이 정전이 된 상황에서 실내를 따뜻하게 하려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어제 새벽 2시경 슈가 랜드 소방국과 응급구조요원들이 해당 주택 화재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미 불길이 집 전체를 휘감은 후였습니다.
해당 화재로 집 안에 있던 아이들 3명과 외할머니가 사망했으며 마흔 한 살의 아이들 엄마와 친구 한 명은 집 밖으로 빠져 나왔지만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국 관계자는 피해 아동들의 엄마가 집 안으로 다시 들어가려고 하는 것을 겨우 제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슈가 랜드 소방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화재 당시 인근 지역이 8시간째 정전 상황에 있었고 피해 가족이 실내 난방을 위해 벽난로를 사용한 것을 해당 가족의 소셜미디어 포스트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3명의 피해 아동들은 정확한 연령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초등학교 학령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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