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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 '비상 대피소' 개방…한파 속 홈리스에 잠자리와 식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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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2-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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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에서 추운 겨울 밤을 한데서 보내야 하는 홈리스들을 위해 홈리스 비영리단체 OurCalling이 달라스(Dallas)의 캐이 배일리 헛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itchison Convention Center)의 비상대피소를 개방했습니다.

 

지난 토요일(13일) 밤 해당 센터 내 대피소에서 수백 명의 홈리스들이 추위를 피해 쉬면서 따뜻한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 받았습니다. 해당 대피소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은 홈리스 중 한 명인 제이슨 스크래튼(Jason Scratton)이라는 남성은 전날 밤 바깥에서 종이 상자를 덮고 잠을 청했다고 말했습니다.

 

OurCalling 관계자 웨인 워커(Wayne Walker) 목사는 한데서 추위와 싸우는 홈리스들을 경찰과 병원 기관 그리고 스트리트 구조팀이 달라스 시 도처에서 데려오고 있으며 해당 대피소가 제공하는 따뜻한 거처와 식사를 통해 많은 홈리스들이 극심한 추위를 벗어나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OurCalling은 몇몇 다른 기관들의 도움을 받아 캐이 배일리 센터 내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워커 목사는 이런 혹독한 날씨가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매서운 한파에 바깥에서 지내게 되면 사망할 수 있다고 깊은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또 오늘부터 해당 대피소에 정신보건 전문가들을 상주시키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특히 홈리스들의 생활 정착을 위해 주택 서비스 신청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컨벤션 센터 대피소는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는 한 운영이 지속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23f0fb5d547885294b6b712b3ace7fb5_1613402581_79.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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