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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 연방 정부 지원 '대형 백신 접종소' 3곳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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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대규모 코로나 19 백신 접종소 3곳이 텍사스에서 새롭게 문을 열 예정입니다. 두 곳은 DFW 지역, 나머지 한 곳은 휴스턴 지역입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2주 안에 대규모 코로나 19 백신 접종 센터 3곳이 텍사스에서 문을 엽니다. DFW 지역에 2곳, 휴스턴에 1곳입니다.
DFW 지역의 경우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 새로운 대형 접종소를 만들고 달라스의 페어 파크 현 접종소를 확대합니다. 휴스턴은 NRG 경기장에 접종소가 마련될 계획입니다.
새롭게 마련되는 3곳의 대형 백신 접종소는 연방재난관리청 FEMA와 텍사스 주 비상관리본부, 지방 정부 관계자들이 협력해 운영되며, 3곳 모두 1일 1만회 이상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악관의 제프 지엔츠(Jeff Zients) 코로나 19 대응조정관은 어제(10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엔츠 대응 조정관은 “중요한 것은 FEMA가 질병예방통제센터CDC와 협력해 백신 접종 프로세스를 사용하고 형평성을 증진시키는 곳에 있는 백신 접종소를 개설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텍사스 주 당국자들은 FEMA가 접종소에서 사용될 코로나 19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텍사스가 이미 매주 받고 있는 백신 할당량 외에 추가로 백신이 공급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들 대형 백신 접종소와 관련한 등록, 대기자 명단 운영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 오피스는 “해당 접종소들에 대한 내용은 오는 24일부터 대중들에게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이같은 공공 백신 접종소는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사회에 백신 접종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고 바이러스 확산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FEMA가 텍사스 주와 협력해, 이러한 대형 예방 접종소를 구축하고 가장 취약한 곳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텍사스에서는 520만 도스 이상의 백신량이 할당됐고, 25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적어도 1회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번주 텍사스는 30만 도스 이상의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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