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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7월말까지 3억명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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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7월 말까지 3억 명이 접종 가능한 코로나 19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고 어제(11일)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국립보건원(HIN)을 방문해 한 연설에서 기존에 확보한 4억 회 접종분 외에 추가로 2억 회 접종분의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로부터 각각 1억 도스를 추가로 구매하는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월 말까지 모두 6억 도스를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존 주문 물량의 인도 마감일이 당겨졌으며, 추가 주문 백신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6억 도스는1명당 2회 접종 기준으로 3억 명이 맞을수 있는 분량으로 어린이 등을 제외하고 2억6천만 명이 접종 가능자여서 미국민 모두 백신을 맞기에 충분한 물량입니다.
또한 미 식품의약국(FDA)이 심사 중인 존슨앤드존슨 백신까지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면 접종가능한 백신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백신은 1차례만 접종하면 된다는 게 장점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20분 내내 마스크를 쓰고 연설하며 미국민을 향해 마스크 착용을 다시 한번 호소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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