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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DFW 지역 집값 '폭등'...전년 동기 대비 10.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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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20년) 4분기 DFW를 포함한 미 전역의 집값이 전년도보다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 NAR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 주택 가격이 2020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5% 올랐습니다. 다만 이는 전국 주택가격 상승률 14.9%에 비해 조금 낮았습니다.
NAR의 로렌스 윤(Lawrence Yun) 경제 전문가는 작년 4분기 상황이 최저 모기지 이자율과 그에 따른 높은 주택 구매 수요가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에 주택 매물량도 최저 수준이어서 주택 공급 부족 상황까지 더해졌다고 밝혔습니다.
NAR이 조사한 161개의 전미 대도시 중 절반 이상에서 두 자리수의 집값 상승세가 나타났는데 가장 높은 집값 상승율을 보인 지역은 39.2% 상승한 코네티컷(Connecticut) 주 브리지포트(Bridgeport)였으며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주 피츠필드(Pittsfield)와 뉴저지(New Jersey) 주 아틀란틱 시티(Atlantic City) 그리고 플로리다(Florida) 주 내이플스(Naples)가 각각 30% 내외의 상승율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텍사스(Texas)의 대도시 중 작년 4분기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하우스 중간 가격이 17.2% 오른 어스틴(Austin)이며 휴스턴(Hoston)과 샌안토니오(San Antonio)도 DFW 지역보다 높은 수준으로 각각 11% 남짓 상승했습니다.
북텍사스의 경우 주택 전매 가격도 기록적인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작년, 하우스 중간가격도 2019년보다 7% 올랐습니다. 올해 북텍사스의 주택 시장은 작년보다 10% 오른 집값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사상 최저 수준에 가까운 모기지 이자율에 주택 구매수요가 급증하면서, 급격한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자 주택 구매자들을 약간 주춤거리게 하고 있습니다.
윤 전문가는 보통의 노동 계층 가정들이 소득보다 더 빠르게 오르고 있는 집값으로 주택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바람에 실질적인 주택 구매자가 못되면서 주택 소유를 통한 부를 축적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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