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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구 10%, 코로나 백신 최소 1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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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번이라도 맞은 사람이 전체 인구의 10%에 도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어제(9일)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자체 집계를 기준으로 어제 오후까지 미국에서 약 3천326만여명이 최소한 1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인구의 10.0%가 부분적으로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집계했습니다. 이 가운데 1천10만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고, 배포된 전체 백신은 6천290만회분이라고 파악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어제 오전까지 미국에서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 수를 3천286만7천여명, 2회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 수를 984만여명으로 각각 집계했습니다. 1회 이상 접종자는 미국 전체 인구 3억2천820만명의 약 10%에 해당합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면서도 주(州) 정부들이 백신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면서 기대만큼 빠르게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최근 1주일 새 하루 평균 백신 접종자는 148만명으로 그 전주보다 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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