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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난 해 잃은 일자리 대부분 '회복'...레저 및 환대 산업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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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플래이노 어빙 지역을 아우르는 달라스 대도시권이 지난 해(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잃은 일자리 대부분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가장 타격을 입은 레저 및 환대 산업 일자리 회복 부문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산업 부문들간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작년(2020년) 12월 말 달라스 플래이노 어빙 메트로 지역의 일자리는 코로나 19 팬데믹의 큰 영향을 받은 레저 및 환대 산업 부문을 제외한다면 일년 만에 거의 회복됐습니다.
연방노동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12월 레저 및 환대 산업 일자리는 22만 6100개로 해당 메트로 지역 비농업 부문 고용율의 8.3%를 차지했습니다. 레저 및 환대 산업에는 레스토랑과 호텔,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포함돼 있는데 작년 코로나 19 여파로 해당 산업 부문에서 4만 9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팬데믹 위기에서도 작년에 DFW 지역에선 금융 부문과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3만 2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며 각 부문들의 고용율은 최소 3.3%씩 상승해 호경기 시기에서도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여겨지는 연간 성장율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엔지니어링과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기술 컨설팅, 과학 연구, 법률 서비스, 회계 등을 망라하는 전문직과 과학 및 기술 서비스 산업 부문에서 작년 달라스 플래이노 어빙 메트로 지역의 고용율은 5.3% 상승했습니다.
한편 어스틴(Austin) 대도시 지역이 달라스 메트로 지역보다 일자리 회복 수준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레저 및 환대 산업 부문을 제외하면 작년에 어스틴의 일자리 성장율은 1.6%를 기록했습니다. 관련 전문가들은 어스틴 지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 유지를 지탱하는 기반 경제가 팬데믹 이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잘 순환되고 있다는 의미이며 팬데믹 후 다른 일자리 부문도 재빨리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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